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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화질소(Nitric Oxide, NO)의 작용 기전

안녕하세요. 익산 새천년건강한약국에서 실습하는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최제일입니다. 지난번 글에서 알아보았던 산화질소의 생성 과정과 함께 산화질소가 체내에서 작용하는 기전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신경세포가 뇌에서 보낸 전기적 신호를 받으면 신경세포 말단에서는 아세틸콜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을 방출합니다. 아세틸콜린은 신경세포 사이 공간인 시냅스를 통해 이동해 최종적으로 동맥의 혈관내피세포로 전달됩니다. 그러면 내피세포의 세포막에 있는 G단백질연관수용체(GPCR)을 통한 신호전달 과정을 거쳐 소포체에서 Ca2+을 내보내 칼모듈린과 결합하여 신호를 냅니다. 그 신호로 유도된 산화질소 합성효소 세 가지 중 eNOS와 nNOS가 활성화되면 L-아르기닌으로부터 산화질소가 생성됩니다. ​ 생성된 산화질소는 혈관내피세..

산화질소에 관하여

원광대 실습생 전재몽입니다. 오늘은 산화질소에 대하여 알아보겠습니다. 산화질소 합성효소와 산화질소의 생성 산화질소는 세포 내에서 아미노산인 아르기닌으로부터 산화질소 합성효소(NOS; nitric oxide synthase)에 의해 생성될 수 있다. 산화질소 합성효소에는 크게 세 종류가 있는데 유도가 가능한 NOS (iNOS, inducible NOS; 제2형 NOS)와 항상 발현되는 eNOS (endothelial NOS; type III NOS)와 nNOS (neuronal NOS; type I NOS)가 있다. 활성화된 산화질소 합성효소는 아르기닌의 질소 원자를 산화시켜 산화질소와 시튤린(citrulline)을 생성케 한다 (그림 1). 아르기닌은 수소이온과 산소와 NADPH 그리고 합성효소의 촉매작..

산화질소(Nitric Oxide, NO)의 생성

안녕하세요. 익산 새천년건강한약국에서 실습하는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최제일입니다. 산화질소의 생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 산화질소를 합성하기 위해서는 산화질소 합성효소(Nitric oxide synthase, NOS)가 필요합니다. 산화질소 합성효소에는 iNOS(유도형), eNOS(내피세포형), nNOS(신경세포형)로 크게 세 가지가 있습니다. 이 중 iNOS는 대식세포 및 혈관 평활근세포의 내독소 사이토카인 등에 의해 유도되고, eNOS와 nNOS는 칼슘/칼모듈린 의존성으로 세포질 내 칼슘 이온 증가에 의해 자극됩니다. NOS는 세포 내에서 체내 아미노산 중 하나인 L-아르기닌의 NADPH, O2, H+를 이용해 질소 원자를 산화시켜 N-하이드록시 아르기닌을 형성하고, 다시 한번 O2와 NA..

산화질소(Nitric Oxide, NO)의 역사

안녕하세요. 익산 새천년건강한약국에서 실습하는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최제일입니다. 산화질소의 발견 역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화질소는 1620년에 벨기에의 화학자이자 생리학자이자 의사인 Jan Baptista van Helmont에 의해 그 존재가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이후 1720년에 영국의 화학자인 Joseph Priestley에 의해 산화질소가 기체로서 연구되었고, Priestley는 이를 "Nitrous air (질소 공기)"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이후 1900년대 후반까지 오랜 시간 동안 산화질소는 단순히 대기오염 물질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그러다 1980년에 Robert F. Furchgott 박사가 실험을 통해 어떠한 물질이 동맥혈관 세포 내에서 나와 동맥혈관을 이완시키는 내피의존이완 ..

산화질소(Nitric Oxide, NO)의 분자 구조

안녕하세요. 익산 새천년건강한약국에서 실습하는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최제일입니다. 산화질소 또는 일산화질소라고 불리는 Nitric Oxide(NO)의 분자 구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산화질소는 상온에서 무색의 기체로 존재하는 물질입니다. 산화질소 분자는 총 11개의 전자로 이루어져 있는, 몇 안 되는 홀수 개의 전자 개수를 가진 물질입니다. 결합에 쓰이는 이중결합 전자와 짝 지어지지 않은 하나의 전자로 인해 산화질소의 실제 분자 길이는 이중결합과 삼중결합 길이의 중간 값이 됩니다. 이로 인해 맨 위 그림과 같이 실선 두 개로 이중결합과 점선 하나로 표현하기도 합니다. 분자를 이루고 있는 전자들은 대부분 짝수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결합에 관여하는 전자든 결합에 관여하지 않는 비공유전자든 짝수로 존재해..

새천년건강한약국 실습을 마치며

6월에서 7월, 여름동안 약국실습했던 김현수 입니다. 지난 5주간 실습을 다행히 큰일없이 무사히 진행했네요. 이렇게 무사히 잘 마친것도, 제 스스로 성장하는 기회도 되었던 실습이 될 수 있었던 것은, 약사님 두분과 실장님 두분의 덕이라고 생각합니다. 6학년이 되고 졸업이 다가오니, 저의 직업의식에 대한 고민이 많았습니다. 저의 가치관이 올바른 것인지, 제가 목표하는 약사의 모습이 저 자신에게 이로운 것인지, 끊임없이 자기자신을 검열하는 시간이 계속되었던 기간이었습니다. 그렇게 혼란스러운 와중에 약국 실습을 시작하게 되었고, 과도기에 겪는 고민이니 시간이 지나면 해결되겠지 하며 고민을 돌보지 않고 방임해두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약사님과 실장님께 생각지도 못하게 위로를 받았고, 실수도 많이했는데 따뜻하고 ..

5주간의 실습을 마치며

원광대 약대 실습생 고승호입니다. 처음 와서 여기가 맞나 문을 기웃거리던 약국 실습의 첫날이 어제만 같은데 벌써 마지막 날이라고 하니깐 실감이 나질 않네요. 처음에는 어색했던 조제실이 이제는 집같이 포근하고 아침에와서 기웃거리던 입구는 약사님들과 실장님과 웃으며 인사를 나누는 장소가 됐는데 뭐가 그리도 빨리도 지나는지 1달의 시간이 이렇게 가버리네요 ㅎㅎ 정말 배우기도 많이 배웠지만, 가슴한켠에 따뜻한 기운을 얻고가는 느낌이 듭니다. 작은 공간에서 뭐가 그리도 많은 일이 일어났는지 웃기도 참 많이 웃고 대화도 참 많이 나누고, 간식도 나누며 추억이 참 많이 남을거 같습니다. 행복은 옮는다는 책의 문구가 기억나는 5주였던것 같습니다. 무...서운(scary) 박 실장님!!(꿈에서 나올 것같은 달콤살벌하신 ..

신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돌외>[ 120세 장수시대의 신장관리 14탄 ]

https://youtu.be/wdrn8gGTa58 신장건강에 도움이 되는 돌외 [ 120세 장수시대의 신장관리 14탄 ] 120세 장수시대는 호르몬관리가 중요하고요, 호르몬관리를 위해서는 신장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현대인들의 신장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어서 투석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youtu.be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120세 장수시대는 호르몬관리가 중요하고요, 호르몬관리를 위해서는 신장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현대인들의 신장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어서 투석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 채널에서는 신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려 합니다. 그러나 순전히 제 개인적은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행복초라고 들어보셨나요? 돌외라고도 하는데요 숲속에서 자라는..

열은 곧 염증이다,염증은 암을 부른다[ 자연치유능력 되살리기 5탄 ]

https://youtu.be/VGLq9OHbMMk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우리는 자연의 일부입니다. 자연은 우주의 법칙대로 움직이고 우리는 그것을 자연의 순리라고 합니다. 자연은 스스로를 치유합니다. 몸도 스스로를 치유할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은 몸의 치유능력을 알지 못하고 너무나 많은 약물에 의존한채 살아갑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 채널에서는 자연의 일부로서인 몸을 이해하고 몸이 치유능력을 되찾을수 있도록 도움이 되는 영상을 만들어 보겠습니다. 그러나 순전히 제 개인적은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오늘은 우리몸이 소통이 안될때 어떻게 염증으로 진행되는지 알아보아요 어느 겨울날 보일러가 돌지 않아 집안이 완전 냉골이 된적이 있었어요, 그런데 기사님이 와서 살펴보더니 보일러는 ..

당신의 혈액은 충분합니까? 혈부족을 채워주는 헴철

https://youtu.be/rviE2kqouVY 우리는 무언가를 끊임없이 먹습니다. 산다는 것은 곧 먹는다는것 이죠. 그런데 현대인들이 잘 먹으면 먹을수록 왜 세포는 더욱더 영양소 결핍에 시달릴까요? 왜 점점 더 알수없는 질병에 노출될까요? 그리고 영양제를 구입하는 비용이 늘어가는 만큼 몸도 좋아져야 할텐데 오히려 몸이 안좋아지는 사람도 많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 채널에서는 자신의 몸에 맞는 영양제를 고르는법에 대해 다루어볼까합니다. 오늘은 빈혈이 아닌데도 혈부족증에 시달리는 현대인들의 혈허 증상에 대해 알아보아요 우리몸은 60조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우리는 음식을 먹고 살지만 세포는 혈액을 먹고 삽니다. 즉, 우리가 음식을 먹는 이유는 !! 바로 혈액을 만들기 위함이라는거지요 ~~ 세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