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을 먹으로 간 식당이었어요,
옆테이블에 부모님을 모시고 밥을 먹으러 나온 젊은 부부가 있었어요,
아이가 밥을 먹다가 자박 자박 걸어서 우리 테이블로 걸어왔어요,,
정연이는 밥을 먹다가 벌떡일어나 반갑게 손을 잡아주었어요,
넌 이름이 뭐니?
난 정연이야
아가는 말을 못하고 방긋 방긋 웃다가 뭐라고 뭐라고 합니다.
옆에 있던 엄마가 통역을 합니다..
엄마가 와서 데려갑니다. 밥먹어야지..
싫어 싫어 언니랑 더 놀거야.. 아가가 안갈려고 하네요
우린 괜찮으니까 내버려두세요,,,
정연이랑 아가가 좋아서 환호성을 지릅니다.
만난지 5분도 안되어서 저렇게 좋아지다니...
아이들은 정말 순수합니다.
정연아 !! 아가가 그렇게 이뻐?
어,,참말로 예뻐........
그럼 정연아 ,,, 엄마가 동생하나 나줄까?
정연이 대답에 식구들 모두 하하 웃었습니다.
생각해 봤는데,,
.
.
.
.
.
.
.
'
나는 식당에서 어쩌다 한번 만나는 동생만 좋아..
진짜 동생은 필요없어,,
ㅋㅋㅋ,,, 이놈아 나도 생각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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