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이의 친구들이
큰엄마 집에 나들이 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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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엄마는 정연이를 끔찍이도 사랑해서
정연이의 친구들하고도 사랑에 빠졌나봐요,
예쁜꽃이 많이 피었을때 아이들에게 보여주고 싶다고
유치원아이들을 몽땅 집으로 초대 하셨어요,
약국때문에 시간을 못내는 에미를 대신해서
큰엄마가 마음을 내신거지요,,
이런 큰엄마가 또 어디 있을까요?
저도 시간을 내어 파티에 참석했어요..
막 집에 도착한 병아리들. 빨간티셔츠를 단체로 입고 재잘 재잘 등장했어요,
마당에 들어서자 마자 주저 앉자 올챙이를 찾는 아이들,,
올챙아,........올챙아..........어디 숨었니?
탑도 만져보고,,, 형아... 그러다가 무너지겠어,,,,,,,,
구이 병설유치원은 총 13명의 정예부대로,, 5세 6세 7세가 다 같이 한반이랍니다.
그래서 언니도 있고 오빠도 있지요,,
언니가 동생을 퍽 잘 돌보더라구요,, 칭얼대면 안아주고
너럭바위에 앉아서 대장님 놀이를 하는 아이들! 바위가 커다란 배라고 하면서 나를 따르라 하는데요,,
아이들의 상상력은 정말로 깜찍해요^^*
드디어 정연이도 배에 올라탔군요,,
선생님은 아이들 사진찍어주느라 바쁘시네요,,
언니 손잡고 여기 저기 자랑하느라 바쁜 정연
정연이가 친구들하고 잘 놀고 잘 먹고
선생님앞에서 쑥쓰러워하면서 의사표현하는 것도 보니
마음이 퍽 놓이네요,,
따뜻한 봄날..
바람과 햇살이 꽃들과 어우러져 아이들을 초대해 주어서
너무 너무 행복했대요,,
형님! 너무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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