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이좀 보세요,
사진찍어놓으니
정말 다 큰아이 같군요,
토요일 오후
정연이의 외삼촌의 딸
그러니까 나의 조카이고
내 동생의 딸랑구
엄마의 막내아들이 나은 아가
정연이 동갑쟁이 윤서가 놀러왔길래
좀 예뻐했더니
.
.
.
.
..
뾰로통~~~~~~통통~~~~~~~~~~~
말없이 돌아서는 정연
왜그래?
정연아?
불러도 대답없는 그녀!
정연!!
정````````````````````````````````
연```````````````````````````````````````````
아`````````````````````````
아무말도 없이
대숲으로 숨어버리는 군요,,,
그러고는
한마디!
이제 정연이는 엄마를 안사랑할거야!
배신자!!!
허걱;;;;;
조카에게 눈길한번 줬다가
그냥
배신자로 낙인찍혀 버렸네요.
ㅎㅎㅎㅎ
정연아
윤서는 놀러온거잖아!!
정연이집에 놀러왔으니 정연이랑 엄마가
잘해줘야지..
안그래?
그래도
.
.
.
너무해!!
나만 사랑하기로 해놓고..
.
.
나는 너무 슬퍼..
슬프다구...
엄마는 내마음도 몰라주구...
엄마는 내마음 몰라?
엄마 미워!
안사랑할꺼야...
혼자있고 싶어요,,
생각할게 있다니까요!!!!!!!!!!!
이제 가야겠다,,
혼자 있어도 별것도 없네,..
인생이란 무엇이냐?
저 구름과 같도다..
나는 또 떠나리~~~~~~~
아........
고달프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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