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곳을 소개합니다...
아직은 파릇파릇한 20대 시절
세상이 내뜻대로 움직일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사회운동을 할때였습니다.
그때 우리 조직의 수장이셨죠,,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 전북지부 회장님!!
서울에서 활동하시다가
남편의 학업때문에 익산으로 내려오셨던
선배님은
내려오시자마자 휙둘러보더니
약국을 개국하시고
그곳을 아지트 삼아
우리 후배들을 거두기 시작했죠..
아직은 아무것도 없이 의욕만 앞서있던 철없는 후배들에게
밥도 사주고
책도 사주고
혼도 내고
공부도 시키고
일도 시키고
그렇게 열심히 사셨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우리들이 어느덧 성장하자
홀연
무언가를 하러 자꾸 집을 나가셨습니다.
우리는
선배님이 쪼매 미칬나?
하면서 의아해 했죠..
그거이
알고보니..
마음 공부 였습니다.
드디어,
남편이 익산에서 학업을 마치자
선배님은 짐을 쌌습니다.
간다............슝!!!!!!!!!!!!!!!
선배님의 고향 !
여수에서 제 2의 인생을 시작하셨습니다.
약사이지만
평범한 약사의 길을 가지 않으시고
정말로 치유란 무엇인가
고민하시면서
계속~~~~~~~~~~~~~~
정진하고 계십니다.
짜잔,,,,,,,소개합니다..
물다운 힐링하우스 (직접 들어가셔서 구경하셔도 됩니다)
아이들을 풀어놓자 마자 환호하며 뛰어 놉니다.
힐링 하우스 입구를 미처 찍지 못했네요,,
여기는 입구에서 첫째 마당으로 내려오는 입구입니다..
저 돌담은 일일이 손으로 쌓은 것입니다.
처음 선배님이 이곳에 왔을때는 그저 돌밭이었거든요,
선배님의 소품은 하나 하나 의미가 있습니다.
여행을 다니시면서 낑낑대며 사오신것들이지요.
풀숲에 숨어있는 작은 석등도 저에게는 감동을 줍니다.
한참을 그 옆에 서있습니다.
항아리화분도 힐링하우스에서는 반짝 반짝 빛이 납니다.
뭐든지 살려내는 생명의 기운이 넘쳐나는 곳이지요^^
여기서 가든 파티를 했어요,
많은 이야기들을 했지요,
해도 해도 끝이 안나는 정다운 이야기들
그러고 나면 마음이 개운해져요,,,
곳곳에 나무들과 꽃의 정령들이
반겨주네요,,
장독대도 있어요,
제가 알기로 아직 저 장독대는 비어 있을걸요?
곧 채워지겠죠?^^
다제실 입구 입니다.
녹차를 직접 만드십니다.
처음 만드신 발효차와 녹차를 선물받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창고 입구입니다.
앙징맞은 우체통좀 보세요,
잔디밭에 앉아서
편지를 읽으며
흘러가는 구름에
미소짓고 싶군요,^^
서툴지만 직접 만드신
산책길 푯말
더 정감있습니다.
물다운 힐링하우스는 새벽에 참 예뻐요..
모든 생명들이 깊은잠에서
깨어나는 신새벽에
저 길을 따라 걸어보세요,,
자기도 몰랐던 자신의 내면이
깨어나는 것을
느끼실겁니다.
녹차밭으로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저 꽃이 뭐라고 했는데,,,에궁
생각이 안나네요,,
참 정답죠?
새들이 정말 와서 살겠어요,,
새들도 꽃들도 구름도 다 같이 사는
힐링하우스!!
첨성대냐구욧?
아닙니다.
힐링하우스입니다.
돌투성이 돌산에서 이 돌을 어떻게 하나 고민하다
저런 멋진 작품이 나왔다니
감탄 또 감탄,.
멋져부러
탑의 앞모습입니다..
센스있죠?
쉼없이 앞만보고 사는 현대인들에게
쉼 에 대한 돌아보기를
권하는 선배님!
그래서 곳곳에
의자와 그네가 많습니다.
그냥 ,,
쉬세요,,
올챙이들도 쉬어가라고
쉴공간을 만들어 주셨네요,,
장미들도 기대어 쉬렴
장미들도 집을 지어주고..
아래정원에서 올려다본 모습입니다.
거대한 성처럼 나왔네요,
하지만 직접보면
소박하고 아기자기한 정원입니다.
이곳은 손님들의 쉼터,,
명상의 집입니다.
편히 쉬면서 책도 읽고
차도 마시고
밤이면
자인님의 훌륭한 기타연주도
들을수 있는
문화공간입니다.
내부사진이 없네요,,아쉽다!!!!!!!!
이 화단이 맘에 듭니다.
큰꽃,작은꽃 다툼없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이게 뭘까요?
저도 잘 모르겠는데요..
그냥 물다운님 다운 소품이구나
하는 생각이었어요,
물다운님 답다는것이 뭐냐구요?
그거 설명하기 어려운데요,,
직접 만나봐야 알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집에는 왜 이런 그네가 없냐고 시위하는 아들 입니다.
그러고 보니 애들 사진을 못찍었네요,,
하도 넓어서 애들이 어디 있는지도 몰랐다니까요^^
우리의 영원한 멘토! 물다운님!
여기서 우리란 저와 저의 친구 진달래를 말합니다.
저와 진달래는
힘들고 지칠때마다
선배님께 찾아가서
맛난것도 먹고
어린냥도 하고
위로받고
올라옵니다..
여러분도 ,,,,
누군가의 위로가 필요하다면
여수 물다운 힐링하우스에 한번 가보세요!!!!
위치는 바로 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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