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해외여행

케제르베르 슈바이처 생가

큰마음약국 2019. 6. 26. 14:52



<2019.6.10 오후 >



 


  
  
  

점심을 먹고 다시 이동하였다.

비는 부슬 부슬 내렸지만

비오는 유럽이 더 예쁘다며 우리의 설레임은 수그러들지를 않는다.





출생 1875년

사망 1965년


독일의 의사,철학자.음악가,목사

노벨평화상 수상자,


어렸을때 교과서에서 ,영화에서 보았던 어르신.








슈바이처의 생가 앞에서









해찰하지 말고 어여 들어와,,아그들아








철학과 음악과 의학과 신학을 통합하여 인류애를 실천한 슈바이처









고뇌의 흔적들






슈바이처의 방








환자를 돌보던 생전 모습







건강관리를 잘하셨나보다,, 90세까지 장수하셨다.







한사람의 일생을 짧은 시간안에 둘러본다는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자꾸 생가를 찾는 이유는


그들의 삶에서 우리의 모습을 찾으며 위로를 받기도 하고 ,

인간의 위대함에 놀라기도 하며

불투명한 미래에 방향성을 제시받아 살아갈 힘을 얻기때문이지 않을까?


개똥철학, ㅎ














오버핏 바바리 자매

날이 추워 급하게 현지에서 공수한 옷들.




맘에 쏙 드는 옷을 만났다며 싱글 벙글 





 

난  주워입은 옷같다며 놀려대며 낄낄낄








이번에 처음으로 합류한 상하는

보석처럼 반짝 반짝 빛이 났다


언니들과 코드를 맞추면서도 자신이 지닌 고유의 빛깔을 숨기지 않고 들어내는 재주를 가졌다,

보면 볼수록 예쁘고 지혜로운 아이다.


여린 외모와 달리 당찬 구석이 있어서  마음에 쏙 들었다.








신아언니 역시 마찬가지였다,

작년여행에서 한번 아팠던 경험때문에  일행들 신경쓸까봐 씩씩하게  모든 일정을 소화해냈다,


오히려 내가 일정을 몇개 빵구내고 들어누웠으니,, ㅎㅎㅎㅎ

신아언니의 배려심에 존경을 표한다.









생가를 돌아보고 나니,,

카푸치노가 먹고 싶구나,,








 알자스 지방에서는 저 케이크가 무척 유명하다하여 시켜보았는데

웬걸 퍽퍽하니 맛이 없었다,

이집이 맛없는거여,,원래 맛없는 거여   다들 투덜거렸는데


다이어트 하느라 빵을 잘 안먹던 미진이만,, 맛난디요?  이랬다는 ㅎㅎ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들린 와이너리








쉽게 말해서 우리나라 양조장  ㅋㅋㅋㅋㅋㅋㅋ









아자씨가 종류대로 따라준다...





우리는 마시고 마시고







또 마시다가  ㄴ너넘너무무   ㅁ마맛맛ㄴ나낫나서서





한짝 (12개 ) 이나 주문했다.


1인 1병 밖에 안되어서 ,, 세관에서 세금을 몽땅 주고 가져온 와인, ㅎ

그래도 뿌듯하다.

내가 언제 또 이곳을 올것여





오늘은 다들 노곤 노곤,, 숙소에서 쉬는 분위기,,

일찍 들어와 수다 떨다 잠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