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해외여행

리퀴위르 앙시 뮤지엄

큰마음약국 2019. 6. 25. 18:30



<6월 10일 오전 , 앙시 뮤지엄 >



아침식사를 든든하게 하고  출발했다,

벌써 여행 후반부라니,,아쉽다




비가 와서 더 차분하고 예뻐진 거리를 어슬렁 거린다.








건물자체가 예술이군






 엄훠나,,이언니,, 여기 왜이러고 있는거야






커플티잖어?  ㅎㅎㅎㅎ

앙시뮤지엄 입구





이뻐서 한컷





동화 속 같은 콜마르(Colmar)의 골목길



운전하느라 정말 애쓴 선화,

힘들다 ,무섭다 소리 한마디 안하고 무사히 일정을 소화해냈다,

차는 크고 주차는 어렵고 ,,, 나라면 엄청나게 생색을 냈을터인데,

이번에 선화를 보고 느낀게 많다.


나도 선화처럼 훌륭한 인격을 갖고 싶다.

과연 가능할까나? ㅎ







영애언니와 미진,,

저런 교감 너무 좋잖아,


영애언니는 나이를 가늠할수 없는 신비한 여자,

우리의 롤모델,


영애언니가 있기에 나이드는것이 무섭지 않다,








지원,


차도녀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알고보면 너무나 따뜻한 여자,

감성이 풍부하여 모든게 아름답고 모든게 사랑스러운 여자,

그러나 무엇보다도 뇌가 섹시한 여자,,


꼭 황박사에 도전하거라~~








앙시는 유명한 삽화작가이다.

삽화작가 앙시Hansi는 콜마르의 올올한 이야기 속에서도 가장 우뚝한 등장인물 중 하나다.


 1873년 프랑스령 콜마르에서 태어난 그의 본래 이름은 장 자크 왈츠Jean-Jacques Waltz다.

그의 출생 이후 불과 2년 만에 일어난 전쟁으로 알자스는 독일 영토에 복속되었고, 어린 앙시의 국적 또한 바뀌고 말았다.

그럼에도 알자스인으로서의 정체성을 지키고 싶었던 그는 고향의 문화와 전통을 보존하고 독일군에 저항하는 그림을 줄곧 선보였다. 앙시가 즐겨 그렸던 것은 알자스 복식을 차려입은 아이들의 일상적인 놀이 풍경이다.

자료출처-http://www.thetravellermagazine.co.kr/pages/view.asp?category1=DESTINATIONS&boardNo=3423






가축을 쫓거나 꽃을 꺾고 들판을 누비는 아이들의 천진한 모습엔 국가나 이념, 전쟁의 그림자가 끼어들 틈이 없다.



마침 박물관에 관람객이 없어서 우리가 마음껏 누릴수 있었다.

아마 유료라 그런것 같다.











상하는 그림책도 구입하였는데,

난 한글책도 안읽는데 이럼서 패쑤... 참 드라이하다 ㅠㅠ




오마,,이사진 뭐냐,,

엄마와 딸가트다,, 나에게는 굴욕사진임에 분명한대도  애착이 간다.

이쁜 상하







가방이 책상에 걸려있는 모양이 정감있다,

금방이라도 사내아이가 튀어나올듯







1900년대 후반 모습을 그대로 재현하고 있다.



이방 저방 돌아다니며










그 시대와 시절을 상상해본다



살림은 안함서 그릇은 좋아하는 지원 ㅎㅎㅎㅎㅎ






실크 우산이라며 ,,탐을 낸다.,

어여 제자리에 놓아라잉





앙시의 그림들




사모님, 그림사러 오셨어요?







사랑과 정열을 그대에게

저리 귀여운 외모에서 어찌 저런 열정이 쏟아져 나오는지 ,


미진이의 24시간은 늘 모자라다.







2층은 뮤지엄

1층은 기념품 판매소





7명을 동시에 취향저녁한 앙시

우리는 중국 관광객처럼 열심히 물건을 샀다,, ㅎㅎ





이분이 이 상점 주인인데,, 앙시와 알자스 지방에 대한 자부심이 대단하였다,

물건파는 중간 중간 성심을 다해 하나라도 더 알려주려고 애를 쓰셨다.


다만 ,,나는 조금 듣다가는 뇌가 피곤해져서 딴짓 ㅎ





물건을 단체로다가 많이 구입하니 서비스로 이것 저것 챙겨주시는 쎈스까지~~

나는 얼른 가방을 뒤져 저 한지 거울을 선물로 드렸다.,

디스 이즈 코리아 트래디셔널 미러 ,,막 이럼시롱 ,,ㅎㅎ


매우 감동하셨다,,

성공 ㅎㅎㅎㅎ






다들 저 보따리 하나씩 들고 

또 먹방찍으로 이동 ~~~





대낮인데,

조명이 살짝 어두웠다,

그,래서 선화가 이뻐보이는감??





왜이리 심각하냐,,

영애언니 취조중,


언니 앙시가게에서 몇프로 먹었수?

우리 일부러 데려간거아녀? ㅋㅋㅋㅋ




이 사진 분위기 있다,,





그러나 우리는 저렇게 닥닥 긁어서 달팽이 요리를 먹고 추가해서 먹고  먹고  또 먹었다는  ㅎㅎㅎ

알자스 지방의 와인을 안먹고 가면 안된다고 하면서,

선화는 유럽은 음주측정도 안해서 좋다고 하면서


대낮부터 2병이나 마셨다,  ㅋㅋ






애기들은 저런것을 또 시켜먹고,,

나는 너무 달아서 한숟갈 먹고 내려놨다. ㅎ







맛나게 먹방을 찍고 나오니

비가 본격적으로 내리기 시작한다.







우산을 쓰고 걸어도 좋은 거리

수 백 년 동안 한 자리를 지키고 있었을 단단한 돌길이 구불구불 이어진다

돌들이 반질 반질 하다




각자 고른 우산들도

각자의 개성대로 각각


그래서 더 좋다




난 우산 깍두기,, 귀찮아서 안샀다, ㅎ

다음 장소로 가볼까? 룰루ㅜㅜㅜㅜ


안녕
Requewihr. ,앙시, 알자스 ,,, 그리울꺼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