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해외여행

< 바덴 바덴 -프리드리히스바스 >

큰마음약국 2019. 6. 19. 21:54


< 2019.6.10. 아침 >



오늘은 바덴 바덴에서의 마지막날

작고 아름다운 도시에서 잘먹고 잘자고  잘놀고 간다.


어제 우리에게 무료로 커피를 제공해준 고마운 집으로 아침을 먹으러 간다.


두둥~~~

매상올려주자~~~~~~



가자,,, 7공주들 ㅋ





 사진으로 봐도 너무 유쾌한 순간

무슨이야기를 하면서 저리 웃었을꼬 ~~`


분명 지원이가 지 성대묘사 하고 있었을꺼야




오늘의 내 의상은  바로 기수~~!!

음,,,한번 타볼까?





도착~~




조식부페를 하는 것을 보아 호텔업을 겸하는 식당







조그마한 강을 끼고 있어 노천카페도 가능하다





아름다운 정원은 덤





우아한 신아언니,,보이는 모습과 달리 엉뚱한게 매력






                   나의 베스트 프렌드 선화




선화가 찍어준 사진





마님 코스프레좀 해볼까?  ㅋㅋ

양집사,,오늘 아침은 ~~~   (한대 맞을라 )






나도 가만히 있으니 쫌 멋있구먼







나도 상하처럼 상큼했을까? 저 나이때 ?






아줌마들의 여행은 부엌에서의 탈출이다.

아무것도 안해도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매끼니 먹을수 있다니

이게 천국이지




이런 아침,,,매일 갖을수는 없을까?

없겠지,,다시 태어나지 않는한,,,






이번에는 내가 집사놀이,, 사모님,,차 대기시켜놨습니다.








푸짐한 아침을 먹고



산책하러도 가고





차도 마시고





바덴 바덴에서의 3박을 잊을수 없을것 같다









목욕탕이 뭐이리 멋있냐





목욕재계하러 가는팀






영애언니가 간다길래 따라 나섰는데





꼬맹이 상하는 안간댄다







남녀 혼탕이었다,

시선을 둘곳 없을까봐 무척 걱정이었는데,


몸뚱아리는 몸뚱아리일뿐,,

우리가 지나치게 몸에 의미를 부여하고 자신을 몸에 가두고 살고 있지는 않은지,,돌아보게 되었다.


남녀노소 색색의 옷을 입듯이..

각자 가지고 태어난 몸이 다르다.


그냥 있는 그대로 그 몸을 존중하면서 살면 그뿐인것을 ~

보여주기위한 몸을 만들기 위해 ,,의미도 없는 것들에 너무 헛심을 쓰고 살지는 않는가?  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순간이었다.


그런 깨달음을 유도하듯

로비는 온통 백색으로 차분하다.








내가 사는곳에도  이런곳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남녀 구분해서,,, 한국에서 남녀혼탕은 좀 그렇지 않은가?  한다리 건너면 다 아는사람들이니 ㅎ


좋았던것은 약 15개의 방이 있었다는것이다.

15개의 종류가 다른 탕을 순서대로 누리고 나오면 노곤 노곤 했던 몸의 피로가 다 풀린다.




깨끗이 씻었으니 ,,,, 자 브람스하우스로 떠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