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인동 이야기 /모악산의 아침

<4월 >점심한끼 후기

큰마음약국 2019. 4. 18. 12:10


4월 점심한끼 후기

4월 어느 날

꽃잎이 하늘 하늘 내려 앉아
켜켜이 쌓이듯

사람들이
가슴들이 
서로에게 서로를 내어주며
둘러앉아

따뜻한 밥 한그럭을 나누었습니다

참으로 행복한
4월 오후 입니다





떡쓰는 친구들




한땀 한땀 ㅎㅎ




친정엄니가 주신 쌀이 방앗간에서 떡으로 변신 ~



꽃들도 점심 먹으러 왔어요




오 그럴듯 ~♡




예쁜 그릇에 정성껏 담고




명주씨가 가져오신 오렌지~♡





막걸리도 나누고


맛나게 후루룩 짭짭




서로를 알아가며



가져오신 간식도 나누도

마음도 나누고



사랑을 실천하며



행복한 순간들





열일한 친구들




점심후에는  금평저수지 산책





이곳이 천국이구나~~~




너무 행복한 4월 오후





얼굴이 반쪽만 나와 인생샷 ㅎㅎ



다음달에 또 만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