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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4일 >칼슘과 유산균

큰마음약국 2017. 10. 4. 13:04


<제목: 칼슘과 유산균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추석 차례 잘 지내셨어요?

저도 어제 오늘 음식장만하고 설겆이 하느라 분주했네요.

차한잔 마시고 동네산책하고 자리에 앉았어요,

이제 쉴일만 남아서 홀가분 ~~ㅎ


.

.

120세 장수시대에는 < 뼈건강 >을 지켜내는게 아주 중요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열심히 칼슘제를 복용하지만 그닥 큰 효과를 보지 못하고 있어요, 


왜 그럴까요?

문제는 흡수율이죠,


아무리 칼슘제며 멸치를 잡순다해도 

장에서 칼슘흡수를 하지 못한다면 말짱 도루묵 ㅠㅠㅠ


칼슘이 몸안으로 들어오려면 적당히 녹아줘야 하거든요.

그러나 칼슘은 물에 녹지 않잖아요?

 ( 조개껍질이 물에 녹나요 ? )


칼슘은 물에 녹지 않고 위산에 녹지요,

그래서 위산이 잘 나오지 않는 저산증 환자는 칼슘흡수가 안될수 밖에 없어요,


위를 통과한 칼슘이 십이지장까지 도달하면 상태는 더 심각해지죠

십이지장 아래의 pH는 7.0~7.2인 관계로 칼슘용해도가  더 떨어질 수 밖에 없죠.


그러나 `~!!

너무 실망하지 마세요,^^*


소장에서 칼슘이  흡수되지 못했다 하더라도

대장에서 흡수될수 있으니까요~~


여러 연구가  유산균이 대사하여 만들어 내는 짧은 사슬 지방산(SCFAs)이

대장 내 칼슘을 포함한 미네랄 이용성과 흡수를 촉진함을 보고하고 있거든요.


즉~~!!

짧은 사슬 지방산이 장내 pH를 낮추어 미네랄의 용해도를 높여

이온화된 칼슘이온이 증가하여 칼슘 흡수가 촉진된다는 거죠~~


칼슘제와 유산균을 함께 복용할때

더 높은 뼈 밀도 증가를 가져온다는 사실~~!!!


물론~~!!

요즘은 이온화된 칼슘이 출시되고 있으니,

위가 안좋으신분들은  이온화된 칼슘을 구입하시는게 현명하죠~~



골밀도가 낮거나

골다공증으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무조건 칼슘제에만 집착하시지 마시고요~~ 

 

몸전체를 살펴보셔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으니까요~~


아셨죠?


그럼 남은 연휴, 많이 쉬시고 많이 웃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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