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파르트산 글루탐산하고 항상 같이 생각하시는게 편할듯 해요
실과 바늘과 같거든요
어제 , 글루탐산은 아미노기를 뗏다 붙였다 한다고 말씀드렸어요
어떤 모임에든 총무가 있잖아요? 총무가 한꺼번에 걷어서 할때 효율이 있죠,
그런것처럼 아미노산들의 아미노기를 수거하는게 글루탐산이여요,
그렇다고 총무혼자 일을 다하는 조직은 없죠, 총무가 걷어서 적임자에게 넘기는데요,,
글루탐산은 아미노기를 걷기만 할뿐 아미노기를 없애는 일은 못해요,,
아미노기를 없애는 일의 총대를 메는게 바로 아스파르트산이여요,,
글루탐산에게서 몽땅 받은 아미노기를 요소회로에다 던지는 역할을 하죠,,
만약 아스파르트산이 없다면 글루탐산이 애써 모은 아미노기를 처리할수 없으니 큰일나겠죠?
그래서 아스파르트산을 해독에 좋다 뭐 그런말이 나오는거겟죠
우선 아미노산과 단백질의 큰 틀에서요.
영양소를 잘라가면서 이용하는 거는 에너지를 생성하는 거지만(즉 이화작용)
뭐를 붙여가면서 만드는 건(=동화작용)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는거에요.
즉 에너지를 굳이 써가면서 만드는 것은 말그대로 조직을 성장시키고 강화시키고 비축하는 원리로 이해하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얼마전에 Glutamate와 Glutamine 말씀이 있었는데, Glutamine에 암모니아(즉 질소)가 하나 더 붙으면 ,Glutamine 이 되는거잔아요.
그래서 Glutamine 은 질소 공급을 잘되게 도와주고, 단백합성을 도와주고, 그렇기 때문에 여러 조직 재생, 특히 소화관 점막 재생에 효과가 있다. Leaky gut syndrome에도 효과가 있다
그런데 Aspartate와 Asparagine(즉 아스파르트산과 아스파라긴)도 비슷한 의미에요.
역시 Aspartate에 암모니아(즉 질소)가 하나더 붙으면 Asparagine이 됩니다. 이것 역시 에너지를 굳이 써야 하는 반응이지만..이렇게 하는 이유는 Asparagine이 여러 인체 단백합성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글루탐산에서 받은 아미노기를 요소회로로 보내 질소를 제거하는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아스파르트산이 해독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시트룰린이 아스파르트산에서 암모니아를 받아서 아르기닌으로 변하는 그림입니다.
Aspartate에 암모니아(즉 질소)가 하나 더 붙으면 Asparagine이 됩니다.
비효율적으로 에너지를 굳이 써야 하는 반응이지만..
이렇게 하는 이유는 Asparagine이 여러 인체 단백합성에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Glutamate가 Oxaloacetate에 질소 하나를 주면 Oxaloacetate가 Aspartate즉 아미노산이 되요.
이것은 TCA cycle의 탄수화물영양이용 중간 부산물과 아미노산끼리 상호전환되는 통로 의미이기도 하며,
질소를 Aspartate로 만들어서 Urea cycle로 집어넣어주는 의미이기도 하지요.
L-aspartic acid form은 운동선수들이 많이 찾고
D-aspartic acid form은 남성호르몬 증가작용이 있습니다.
DAA의 Testosterone 증가효과는 뇌의 시상하부, 뇌하수체에서 LH, FSH 등 호르몬 분비 자극으로
testosterone이 많아져 근육합성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고농도에서 N-Methyl-D-Aspartic Acid는
과도한 NMDA자극으로 뇌 세포를과 자극하여 죽일 수 있습니다.
(하루에 600mg까지 투여한 논문이 있습니다.)
통풍에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purine nucleotide cycle을 보면 AMP에서 IMP를 거쳐 uric acid 요산이 만들어집니다.
2번째 그림을 보면 IMP에서 아스파르트산이 합쳐지면
요산만드는 경로를 거치지 않고 adenylosuccinate쪽 회로를 타고 요소회로로 들어가서
요소로 합성되기 때문에 도움이 됩니다.
자료출처 -구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