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신해철씨와 맹장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신해철씨가 수술을 했던 병원에서는
환자의 동의도 없이
맹장과 담낭을 떼어버리는 일이
종종 발생했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
도저히~~!!
도저히~~!!
도저히~~!!
이해도 안되고
용서도 안되어
몇날 몇일째 씩씩 거리고 있습니다. ㅠㅠ
그리하여~~
오늘은 < 맹장 > 에 대해서 한번 알아보려 합니다.
매장이 정말 < 쓸데 없는 > 조직 일까요?
쓸데 없다 라는 말에
생략된 말이 있습니다.
누가 쓸건지, 즉 주어가 빠져있는거죠,
내가 쓸건지
니가 쓸건지
옆집 사람이 쓸건지
앞집 사람이 쓸건지 ~~~
그러니까
맹장을 <쓸데없다> 라고 떼어 버릴려면
누가 쓸건지, 쓸 주체에게 물어봐야 합니다.
일단 맹장을 이해하려면
몸의 주인이 < 나 >뿐일거라는 착각에서
벗어나셔야 합니다.
우리몸에는 우리의 세포수 (60조 ) 보다도
더 많은 미생물이 살고 있기 때문이지요,,
좋은놈,나쁜놈,이상한놈 편을 찾아서 읽어보셔요
===> http://blog.daum.net/liji79/16502320
맹장은 이 균들중
우리에게 좋은 영향을 미치는
유익균들의 집합소라고 합니다.
좋은균들은 우리들의 면역과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맹장을 떼어버린다는것은
면역의 한축을 제거하는거나
마찬가지 라지요ㅠㅠㅠ
맹장의 주인은 좋은균들입니다.
그러니까
맹장이 < 쓸데 없는지 > < 쓸데 있는지 >는
좋은 균들에게 물어봐야 하는것입니다.
맹장이 더이상 제 기능을 못하고
말썽만 부린다면 몰라도
멀쩡한데
왜~~!!
왜~~!!
누구맘대로 ~!!
묻지고 않고
남의 뱃속에 손을 댑니까?
이게 이게 말이 됩니까?
.
.
.
.
여러분~~
다시는 이땅에 신해철씨 같은
억울한 죽음이 나오지 않도록
관심 갖아주시길 바랍니다.
만약 의료민영화가 된다면
이런일이 더 많이 일어날것 같아
슬프고 불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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