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8월18일에서 8월 26일 까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아디포카인, 렙틴,그렐린,

큰마음약국 2014. 8. 29. 15:48

모악산의 아침

08월 17일

< 제목: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차이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달콤한 휴가가 끝나버렸네요,, 
아 쉽 다.....................................................


오늘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건강검진을 하게 되면 

TG
LDL
HDL

수치가 나오죠,,

이 수치를 기준으로 고지혈증이냐 아니냐 를 나누고~~

어떤것이 높냐 낮냐에 따라
처방하는 약을 나누고~~

우리 쫌 지대로 알고 
약을 먹던지 운동을 하던지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우리몸은 소중하니까요,,ㅎㅎㅎ

아,,이렇게 기쁠수가~~
제가 오늘을 위하여 블로그에 미리 글을 써놓았군요,

음하하하,,

저는 링크를 걸고 여러분은 읽으시고
저는 사라지면 되겄습니다...쿄쿄쿄

http://blog.daum.net/liji79/16502082 

그럼 꼭 타고 들어가서 읽으시면서 열공하시기 바랍니다.~~^^

살짝 요약하자면

콜레스테롤= 엔진오일 => 에너지원이 아님 
중성지방 = 휘발유 ==> 에너지원 


비오는 월요일입니다.
운전 조심하시구요~~~^^




모악산의 아침

08월 18일

< 제목: 지방세포의 반란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휴가 다녀오니까 
천하장사 배약사님께서 약국 구조를 확 
바꾸어 놓으셨어요,,ㅎㅎ

와~~ 입이 떡 벌어졌어요,,^^
우리집에도 왕림하시어 확 뒤집어 주셨으면 _()_

이제 좀 더 안정적인 분위기에서 
약도 짓고 상담도 할수 있게 되었어요...^^

전라도 투어하심서 들리세용~~


오늘은 지방세포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여러분들은 지방세포에 대해서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세요?

지방세포를 단순히 에너지 저장창고 정도로만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나요?

생각도 느낌도 없이 찌그러져 있는 살덩어리들~~

이 잣것들만 없으면 날라다닐텐데 하면서 
무시하고 구박하고 경멸하지는 않으시나요?

그러나~~!!!

그것은 천만의 만만의 말씀입니다.

지방세포는 여러분들이 어떤생각을 하고 
어떤 말을 하는지 똑똑히 기억하고 있죠,

멸시와 조롱과 천대와 서러움을 꾹꾹 
눌러담고 담고 담아서 복수의 칼을 갑니다.

무섭죠??

때지난 남량특집?? ㅎㅎㅎ

그리하여 지방세포들은 동지들을 모으고 
모으고 모읍니다..

그리고 드뎌 결전의 날 
< 아디포카인 > 이라는 지도자를 선출합니다.

** 아디포카인 = 아디포(지방) + 싸이토카인( 면역전달물질)

아디포카인의 진두지휘아래 
많은 부하들이 혁명을 꿈꾸며 출전합니다..

그리하여 모든 조직에서 치열한 전투가 벌어집니다.

전쟁이 남긴것은 폐허와 상처뿐~~
아디포카인이 휩쓸고 간곳에는 
당뇨, 고혈압,고지혈,뇌경색,동맥경화,각종염증,심지어 암까지,,,
ㅠㅠㅠㅠ


바람과 햇님이 나그네의 옷벗기기 시합을 했어요.
나그네는 바람앞에서는 옷깃을 여미고 
햇님앞에서는 훌러덩 벗었잖아요??

지방을 없애고 싶으시면 
먼저 지방을 인정하시고 사랑하셔야 해요,,
지방세포의 소리에 귀기울이셔야 해요^^

지방~~!! 
너 거기있었구나..하면서 
안아주고 알아줄때 
지방세포의 반란을 멈출수 있어요...

그럴때 우리 모두 다 같이 살수 있어요,,,

자....다들 스마트폰을 내려놓고 
두손을 배위에 살짝 갖다 대세요,,,

쓰담 쓰담,,,ㅎㅎㅎㅎㅎㅎㅎ


좋은하루 되세용~~



모악산의 아침

08월 20일

< 제목: 내장지방과 중성지방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건강강좌신청은 카스에 하지 마시고요
한옥마을 < 서로 > 에서 해주세요
여기서 하시는 것은 무효여요,,ㅎㅎㅎ

30명은 무사히 채워질듯 해서 안심이여요^^

가슴이 바운스 바운스 함시롱
설레임을 감출수가 없네요^^


오늘은 내장지방과 중성지방의 차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에효,,뭔놈의 지방이 이렇게 종류가 많대요.
해도 해도 끝이 없네요,,ㅎㅎ

비만이 성인병의 주범이라고 알려져있지만 
비만하다고 해서 다 건강하지 못한것은 아니죠,
건강한 사람도 많아요.

비만하지만 자신을 사랑하며 즐겁게 사는 사람은 
질병이 거의 없어요,

그러나 비만하다고 우울해 하고 다이어트로
몸을 학대하고 함부로 하는 사람은 
질병이 올 확률이 높아요~~

모두 다 콜라병 몸매를 가질 필요는 없잖아요?

그런차원에서 < 지방의 반란> 이라는 글을 싣고
몸을 사랑하자고 말씀 드린거여요.

아랫배를 계속 쓰다듬고 계신다고 해서
아랫배가 들어가는 것은 아니지요,,ㅎㅎㅎ


혹시 마른 비만이라고 들어보셨나요?
의사샘들이 TV 에 나와서 마른비만이 더 위험하다고
말씀들 하시잖아요?

왜 그럴까요??

자~~!!
아랫배를 지구처럼 입체적으로 생각해보세요

●지구 바깥쪽에 지방이 많이 쌓인 사람 = 피하지방
●지구 안쪽에 지방이 많이 쌓인 사람= 내장지방 

뭐든 귀한것은 안에다 넣지 
밖에다 내놓지는 않지요,,

오장육부는 너무 중요하기때문에 
지구 안쪽에 들어있어요,

마른비만이라는 것은 
지구 안쪽에 지방이 꽉찼다는 뜻이고요.

피하지방은
바깥쪽에서 우리를 보호하고 ,

내장지방은 안쪽에서 오장육부를 보호해요,

그런데 ~~

피하지방은 둔하고 
내장지방은 예민해요,,^^

그래서 내장지방이 피하지방에 비해 
훨씬 빨리 분해되고 에너지로도 잘 쓰여져요.

그리고 잘 삐쳐요,,

반란을 일으키며 아디포카인을 내뿜는것도
대부분은 내장지방이여요,

분해된 내장지방은 간에서 중성지방으로 다시
합성되죠,

돌고 도는 겁니다.

여성들이 남성들에 비해 살이 잘 안빠지는 이유는
내장지방보다  피하지방이 많기 때문이죠,,

늘 밖으로 뛰쳐나가려는 내장지방(=남성) 을 
품고 사는 피하지방( =여성 ) 이라고나 할까?

하하하


이제 아시겠죠?
왜 마른비만이 위험한지~~~^^

그럼 맛점들 하시고요~~!!





모악산의 아침

08월 20일

< 제목: 식욕조절 호르몬 렙틴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어제는 커피를 하루에 10잔을 먹고 있다는
중년의 남성과 상담을 했어요.

고혈압,발기부전, 불면, 위염,피로 등에 
노출되어 있어서 상담을 요청했는데요..

몸에서 일어나는 저런 불편함등이 커피와 
어떤 관계가 있을거라고 한번도 생각하지 
못했대요,,

제 입장에서 보면 너무나 당연한 것을 
그분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충격이었어요..

심지어 그분은 제약회사에 근무하고 있다는것이
함정 !! 

일단은 어떤 제품을 추천하는것보다도 
커피를 안드시는것이 더 중요할듯하여
커피를 드시지 말고 다시 보자고 했는데요,,

마지막으로 한잔만 먹고 가겠다는 말이 
압권이었어요,,ㅎㅎㅎ


아무튼지간에요,,
제가 더 열심히 글을 쓰고 
강의를 해야겠다,, 뭐 그런생각이 들었어요^^



오늘은 식욕을 조절하는 호르몬인 렙틴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지방이 단순한 살덩어리들이 아니니 
무시하면 안된다고 말씀드린거 기억나시죠?

지방세포에서 만들어내는 아주 아주 아주 
중요한 호르몬이 있어요,,

바로 <렙틴> 이죠,,

지방세포에서 분비되지만 
일은 뇌에가서 해요,,

뇌의 시상하부에 도착해 <포만감> 이라는 
스위치를 키는것이 렙틴의 임무죠..

렙틴이 제대로 일을 안하면 
치매환자 맹키로 끝도 없이 먹어요.
배가 부른데도 계속 먹어요.

지방세포에서 렙틴이 분비되니까 
뚱뚱한 사람이 렙틴이 많이 분비 될텐데..
렙틴이 많으면 뭐헌대요?
뇌에 들어가지를 못해 일을 못하는데,,,,

어디서 많이 들어본 소리같지 않아요?
오홍~~ 이 대목에서 인슐린저항성이 떠올랐다면 
당신은 꽤 스마트한사람~~~ㅎㅎㅎㅎ


당뇨에 인슐린저항성이 있듯이
비만에는 렙틴저항성이 있어요,

그런데 유유상종이라고요,,
당뇨와 비만은 늘 붙어다니는 단짝 친구라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렙틴저항성이 생기면 
아무리 많이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지질 않아요,
그래서 악순환이 반복이 되는거여요,

인슐린저항성이 고인슐린혈증을 일으켜서 비만을 초래하고 
렙틴저항성이 고렙틴혈증을 일으켜서 비만을 초래하죠


그러니까,,,,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비만을 몸의 조화와 균형이 깨져서 
생기는 질병이라고 인정해야 한다는것이여요.

비만을 개인의 문제로 몰아부쳐서

게을러서,
식탐이 많아서,
의지가 부족해서 ~~

이런식으로 비난하면 안되어요,,

타인의 비난도 무섭지만
자책은 더 무섭죠,,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무조건 몸을 원망하고 통제하려고 하지 마시고요,
왜 그러는지 ~~
몸이 보내는 소리에 귀기울이셔야 해요^^

그게 바로 삶인거죠~~~^^


좋은 하루되시고요~~^^



모악산의 아침

08월 21일

< 제목: 광고글과 영업글에 대한 경고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비가 왜이렇게 많이 온대요?
명절 앞두고 농작물 출하해야할튼디
에효~~~


제가 한말씀 올릴라고 
하루에 두번 띵동거리네요,,ㅠㅠ


제가 글을 쓰고 강의를 하는 이유는


질병치료의 주체가 본인이라는것을 
알리고 싶어서였어요.

사람들은 병이 나면 자동차 수리하러 
카센터에 가듯 병원에 가잖아요..

그러나 사람몸은 자동차와 같지 않아요,
자동차는 영혼이 없지만 사람에게는
영혼이 있잖아요.

질병이라는것이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이 깨졌을때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 것을 알려드리고 싶었어요,


그러려면 먼저 
몸에 대해서 잘 알아야 되지 않겠는가
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래서 전문가들의 언어를 대중들의 언어로
번역(?) 하는 일을 시작한거여요,


그런데 ~~~요즘 ~~!!

네트워크 마케팅에 종사하시는 분들중
몇몇분들이 제 카카오스토리를 본인들의 영업장소로
착각을 하시는것 같아요..

혹여,,

댓글다는 카스식구들을 타고 가서 
영업을 하시지는 않는지 
심히 염려스럽기까지도 합니다.

혹시 그런일이 생기면 즉시 저에게 
제보 부탁드립니다.

그것은 본질을 왜곡하는 행위이고
제가 의도하지 않은 일들입니다.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소식받기를 
하고 있기때문에 피해를 방지하고저 

다음과 같은 조치를 취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1)번의 단계를 거치고 

안되면 

2)번의 단계로 넘어가겠습니다




이해해주시기 바래요,,
그럼 하루 마무리 잘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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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악산의 아침

08월 21일

< 제목: 식욕조절 호르몬 그렐린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음,,,,
비만에 대한 여러분의 관심이 이리 뜨겁다니,
당뇨와 고혈압에 대한 글에 보여준 관심의 2배 
무려 2배~~!!! 

그 관심의 끈을 부여잡고 글을 이어갑니다.ㅎㅎ


식욕을 조절하는것이 렙틴 하나라면 참 간단할텐데
그렇지가 않군요,
렙틴말고도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또 있어요.


렙틴은 포만감이라는 스위치를 켜는 호르몬,
그렐린은 포만감이라는 스위치를 끄는 호르몬

렙틴과 그렐린이 스위치를 같이 관리하는거죠^^


렙틴은 지방세포에서 만들어지지만 
그렐린은 주로 위에서 그리고도 소장과 
뇌의 시상하부에서 만들지요.


그렐린은 공복호르몬이라고도 불리워요,
위속에 음식물이 없으면 30분마다 한번씩
배가 고프다는 신호를 뇌에 보내죠,,

그렐린이 보내는 신호가 시키는대로 했다가는
우리는 하루종일 먹고만 있어야 할걸요?

그러나 다행이 그렐린이 아무리 신호를 보내도
렙틴이 스위치를 꽉 붙잡고 있으면 
흔들리지 않지요,,

렙틴이 그렐린의 깨방정을 잡아주니까요...ㅎㅎ

그러나 어제 말씀드린것처럼 

렙틴저항성이 생기면
렙틴이 스위치를 켜지 못하니 그렐린천하가
되는거여요.ㅠㅠㅠㅠ

그래서 먹어도 먹어도 먹어도 배가 고파서
먹고 먹고 먹고 또 먹게 되는거죠,,


그래서 생긴 특단의 조처가 바로 
위절제 수술이여요,

위를 절제한다해도 그렐린이 아예 
안나오는게 아니니까요,

그렇지만~~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여요,

그렐린이 심혈관계,성장호르몬,위산분비,
위운동 ,뇌활동 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죠.

그러니~~
위절제수술은 정말 백번,천번 ,만번 생각해보고 할일이죠,
하나를 얻고 백가지를 잃을수가 있으니까요.

그것보다는 
렙틴저항성을 개선하는것이 훨씬 현명한 일이죠,

렙틴저항성을 개선하는 것에 대해서는
천천히 알아보도록 해요^^


그럼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며
광화문에서 40일동안 단식을 하고 계신
유민아빠가 상태가 매우 위독하셔서
병원으로 가셨다고 합니다.

오늘 모두 유민아빠를 위해 알고계신 
모든 신들께 간절히 기도합시다._()_

감사합니다.




모악산의 아침

08월 22일

< 제목: 액상과당에 속지 마세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액상과당에 대해서 말씀 드려볼께요,

무설탕이라고 홍보하는 제품을 자세히 보면 
액상과당으로 단맛을 내는 제품이 많은데요,,

설탕보다 과당이 좋을 거라는 이미지에 기대어 
소비자를 우롱하는 마케팅의 일종이라고 생각합니다.


렙틴과 그렐린이라는 호르몬이 뇌의 
포만중추를 관리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렙틴과 그렐린은 포도당의 지시를 받고 일하지
과당의 지시를 받고 일하는 호르몬이아니어서 ~~

과당의 신호에는 크게 반응하지 않는다는게 
매우 큰 함정입니다.

그래서 과당은 오히려 비만을 유발합니다.

오늘부터 여러분이 드시는 음료나 요구르트
각종 소스에 무엇이 들어있는지 확인하는 
센쑤~~~ 발휘해 보셔요,

잘 만든 동영상있으니 링크 걸어놓을께요~~^^

***********************************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한 
유민아빠 동조단식을 어제부터 시작했습니다.
오늘이 이틀째 입니다.

하루밖에 안했는데 벌써 포기하고 싶구만...
유민아빠의 단식은 40일을 넘기고 있습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을 위해 
생활속에서 할수 있는 작은실천,,
그무엇이라도 함께 합시다.^^*

주말 잘 보내시고요~~~~~♡





모악산의 아침

08월 25일

< 제목: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의 조화와 균형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세월호 특별법 제정 동조단식을 무기한
하고 싶은 마음은 굴뚝 같지만,,
음식의 유혹앞에서 나약한 아지매~~
결국 간헐적 단식이 되어 버렸습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오늘은 중성지방(TG)과 콜레스테롤 (LDL )의 조화와 균형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의 차이가 무엇인지
기억이 안난다구욧?
다시 복습 ,,또 복습~~!!^^


중성지방이 많으면 많아질수록
콜레스테롤은 작아지고 단단해져요~~(불량품)

중성지방이 적당히 있으면
콜레스테롤은 크고 부드러워져요~~(정품)

콜레스테롤은 우리몸에 꼭 필요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인자이지만 ,,,
중성지방은 사실 없어도 되는 거거든요.

그러니 콜레스테롤 관리에 앞서 먼저
중성지방의 관리에 힘써야 겠어요,,

그런데 왜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콜레스테롤이
작고 단단해 지는걸까요?

그것은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이 항상
같은 차를 타고 출발하기 때문이여요,,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다 기름이기때문에
혈액에 섞일수가 없어서 꼭 트럭을
타고 다녀야 한다고 말씀 드렸죠?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은 다 간에서 만들어지는데요,
간에서 혈액으로 나올때 VLDL이라는 트럭을 같이 타고 나와요,

VLDL이라는 트럭이 중성지방과 콜레스테롤을
싣고 혈액이라는 도로를 신나게 달리다가요,
너무 힘들잖아요,, 그러면 돌아다니고 있는
LDL 이라는 트럭을 만나 협상을 해요~~

LDL은 원래 콜레스테롤 운반 전문 트럭이죠,

야~~ LDL
내가 너무 너무 힘들어서 그러니
중성지방좀 니 차에 실자~~

그러면 LDL이 

안돼..나 바빠 , 빨리 콜레스테롤을 조직에 갖다줘야해,,

하고 거절을 해요,,

그러며 VLDL이 또 살살 꼬셔요,,

야,..대신 중성지방 백개하고 콜레스테롤 한개하고
바꾸면 되잖아~~~

그러면,,, LDL이 또 귀가 얇아져가지고

그래?? 흠,,손해는 아닌거 같군,,,하고
자기가 가지고 있던 콜레스테롤 일부하고
중성지방100개하고 바꿔요,,

그런데 막상 LDL이 중성지방을 싣고 돌아다녀보니
너무 힘든거여요,, 그래서 중성지방을 얼른 퍼버려요,,

원래 LDL 의 임무가 콜레스테롤을 조직으로 나르는 거였는데,
중간에 VLDL의 꾀임에 빠져 어먼짓을 하는 바람에
콜레스테롤은 이미 상당부분 없어져 버렸잖아요,,ㅠㅠㅠ

그래서 크고 부드러웠던 콜레스테롤은 온데간데 없고
작고 단단한 콜레스테롤만 남게 되었어요.

VLDL은 LDL 에게 중성지방을 줘버리고 콜레스테롤을
받았잖아요? 그리고는 자기도 LDL 로 변해 버려요.

그런데 간에서 계속 중성지방이 만들어져
넘쳐나온다면??

이 과정이 반복되는 거여요,,

VLDL은 LDL이 되고
LDL은 중성지방때문에 자꾸 불량콜레스테롤을 만들고

불량콜레스테롤이 질병을 유발하고,,,,


아셨죠?

중성지방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중성지방 관리는 딱 두가지여요~~!!

1. 덜먹기,,
2. 많이 걷기,,

백날 천날 공부해봤자
결론은 다 꼭같어요,,,

조금 먹고 많이 움직이자~~~!!!

백날 천날 뛰어봤자
부처님 손바닥인거죠,,ㅎㅎㅎㅎ

한주 겸손하게 시작합시당~~^^



모악산의 아침

08월 26일

< 제목: 콜레스테롤의 마녀사냥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어제 글 너무 어려웠죠?
우리 약사님도 두번 읽어서 이해 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 중성지방이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콜레스테롤의 질이 나빠진다 > 이거랍니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을 형성하고 세포를 복구시키는 
중요한 인자 인데요, 
질나쁜 콜레스테롤이 많아지면 세포 복구가 힘들어지게 
되어 동맥경화같은 불행한 일이 생길수 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사실,
생각해보세요,

혈관이 망가지지 않으면 콜레스테롤도 피딱지를 만들
이유가 없어요..

즉 ,,,
동맥경화의 진정한 원인은 
콜레스테롤에 있는게 아니고 

심혈관 결합조직의 약화에 있는거죠,.

콜레스테롤은 이 약화된 혈관을 복구하기 위해 
출동되었을 뿐인거구요,,

그런데 현대의학은 원인보다는 결과만 너무 중요시해요,

동맥경화가 일어난 부위를 열어보니 
콜레스테롤이 많이 있더라~~
그러니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의 주범이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자...

콜레스테롤로서는 엄청나게 억울하고 
환장할 노릇인거죠..

애초에 혈관이 약해지지 않았으면 
콜레스테롤이 거기 갈 이유도 없었을테니까요.

콜레스테롤의 마녀사냥 인거죠,,ㅠㅠㅠ

그래서 저는 사실~~
환자분들하고 상담할때
콜레스테롤 수치에 너무 집착하지 마시라고 
조언해드려요...

오히려 중성지방 관리가 더 중요하다고 말씀드리고
혈관관리가 콜레스테롤 관리보다 훨씬, 훨씬, 훨씬
중요하다고 강조하죠..

그러니,,
여러분들도 
콜레스테롤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콜레스테롤,,,정말 ,,,불쌍해요ㅠㅠㅠㅠ


보이는게 다가 아니잖아요??

오늘도 좋은 하루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