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약국 이야기

기분좋은 편지^^

큰마음약국 2013. 12. 16. 11:29

 

 

 

안녕하세요.

 

저는 지난 주 금요날 오후에 약사님의 특강을 들은 정년을 5년 반 남긴 남교사입니다.

30년 동안을 줄곧 중학교에서 과학교사로 아이들에게 약물 오남용에 대해 가르쳐 왔지만 이론적인 교과서 내용 만을 가르쳐주었는 데 약사님의 특강을 듣고나서 일상생활에서 약물 오남용이 너무 자연스럽게 일어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1년 내내 비염때문에 고생하는 하는 관계로 '왜 콧물이 날까요?', '기침은 왜 할까요?'라는 강의를 주의깊게 듣고나서 그간 저의 비염에 대한 대처가 무지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평생 입지 않았던 내복을 구입해서 입을려고 합니다.

 

 제가 글을 쓰는 이유는 강사님의 강의 글을 토대로 하여 수정해 보았습니다.

바쁘시더라도 한 번 읽어 주시고 수정해 주시면 교수-학습시 활용해보려고 합니다.

제가 근무하는 학교는 전교생이 30명인 농촌학교입니다.

 1년동안 보건 업무를 보면서 가능하면 아이들을 보건소를 보내고,  증세가 가벼운 이이들에게 약을 주고, 소독을 해주고, 약을 발라 주었는 데...강사님의 특강을 듣고나니 좀더 합리적인 대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00세 시대를 맞이하여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약물오남용을 줄이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강사님이 하시는 일은 복을 받고 또 복받을 일입니다.

소 잃고 외양간 고친다는 속담을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하는 명특강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전에 전라북도 교육청에서 주최하는 학교보건교육 및 성인권교육 우수사례 발표회에 특강을 다녀왔어요,

선생님들의 우수사례발표 시간이 끝나고 맨 마지막에 의약품안전사용에 대해 강의를 1시간 하였는데요,

선생님들 150여분정도 모시고 강의를 하려니 꼭 번데기 앞에서 주름잡는것처럼 쫌 뻘쭘하였어요,,

그래도 슛 싸인 들어가면 180도 변하는 여배우처럼  강의시작하니까 뻘쭘한것은 어디가고

약사로서 사명감에 불타서 1시간동안 신나게 이야기하고 돌아왔죠,,

 

강의를 마치고 나서 며칠이 지난후 저에게 날라온 한통의 메일!!!!

 

완전 보람지네요^^

 

제가 제일 만나고 싶은 분들이 바로 선생님들과 어머니들이여요,,

선생님들과 어머니들은 일당백이거든요,..

 

그래서 아무리 멀어도 아무리 사람수가 적어도

엄마들이나 선생님들이 부르시면 마구 마구 달려간답니다^^^

 

 

 

 

 

 

 

 

 

 

 

 

 

 

 

 

 

 

 

제 강의를 들으시고 그것을 수업에 활용하신다니

참으로 존경스러운 선생님이십니다.

이런 선생님들이 계시니까 아직도 학교가 건재한거겠지요!!!

 

이땅의 선생님들~~~ 화이팅입니다!!!!!!!!!!!!!!

 

 

또 한주가 시작되었네요^^

기분좋은 편지 한통으로 상콤하게 출발합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