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일상다반사

선배님!!

큰마음약국 2012. 7. 25. 10:45

 

 

어느 일요일 오전이었어요..

선배님들의 호출이 있었어요.마

 

선배님들이  나오라고 하면 무조건 나가는 것이 후배된 사람의 도리잖아요..

무조건 만사를 제끼고 나가야 되는 거지요..

 

 

 

 

일요일 오전이라 식당은 한가했어요...

우리를 위해 전세를 내놓은 것처럼^^*

 

 

 

같이 불려나온 서약사님!! 

늦게 만난 후배약사님이지만 저랑 코드가 잘 맞아 붙어다니고 있지요^^*

몸과 마음이 건강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예쁜 약사님입니다..

 

옆모습이라 과감히 공개했어용~~이쁘죠?

 

전라북도 이서면에서 <하나로약국>을 운영하고 계신답니다.

혹시 여행중에 지나칠일이 있으시면 꼭 들려서 약사님의 건강한 기운을 팍팍 받고 가세요!!

 

 

 

그날 저희를 불러내신 선배약사님!!

불러낸 이유는 단 하나!!

 

살림하랴.약국하랴.약사회활동하랴,,,정신없이 바쁜 후배들에게

밥한끼 멕이겠다는 것이었어요..

 

우리는 선배님의 호출이기에 무슨말씀을 하시려나 했지요..

새끼들 챙기랴 ,남편챙기랴,시댁챙기랴..

 니들이 언제 이렇게 너희들만을 위한 시간을 갖겠니?

이 언니가 불러서 멕여야지...

 

 

 

선배님은 익산에서 약국을 하고 계신답니다.

대단한것은  선배님 약국주위에 병원이 없다는 거지요.

의약분업상황에서 주력병원 없이 약국을 한다는 것은 매우 힘든일이여요.

 

그런데 그런 열악한 상황에서 선배님은 약국을 일궈내셨지요.

지금은 직원이 8명이나 되는 익산에서 가장 큰 약국중의 하나가 되었어요.

 

존경할 점은 그것뿐만이 아니여요,.

선배님과 함께하는 직원들은 거의 10년이상씩 같이 일하고 있답니다.

어떤 성품인지 아시겠지요? 

올해는 약국문을 닫고 전직원이 해외여행을 간다고 하니 선배님의 카리스마와 배포는 우리가 따라잡을수 없어요.

 

혹시 익산에 사신다면  모현동 <메다팜 희망찬 약국>에 가셔서 건강한 기운을 팍팍 받아보세요!!

 

 

 

 

 

 

아 ,,,이쁘다...

선배님이 사주시니 더 좋다... 히히히

 

나이를 먹어도 선배님 앞에서는 애기가 되지요!!

 

 

 

사실 그자리는 김정화 선배님이 마련한 자리였는데

공교롭게도 그날 선배님의 시어머님이 편찮으신 바람에 못나오게 되었어요..

 

선배님 보고 계세요?  우리만 이렇게 만난것 먹고 놀았네요,,ㅎㅎㅎ

 

 

 

 

마지막을 장식한 치즈케이꾸,,,,

정신을 잃고 퍼묵다가 철컥!!!

 

 

선배님들 !!!

 

고맙습니다..

 

저도 그런 선배가 되어야 겠어요..

선배님께 받은 사랑 후배들에게 내리사랑 해야겠지요?

 

너무 감사하고 행복했어요...알라뷰

 

 

 

추천을 눌러주시면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해 질 수 있답니다.

 

 

'이약사 이야기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연이와 다녀온 키즈카페   (0) 2012.08.23
외할머니를 만나고 왔어요 <베데스다 요양원>  (0) 2012.07.30
나의 이야기 <1> -힐링셀프  (0) 2012.07.23
초대  (0) 2012.07.03
황혼  (0) 2012.0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