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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신문 6월22일자 설탕의 유혹

큰마음약국 2011. 8. 13.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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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향의 건강 상식(13)

설탕의 유혹

2011년 06월 30일(목) 11:10 277호 [(유)완주신문]

 

아침에 일어나서 바로 아침밥을 먹는 것은 어른이나 아이나 참 힘든일이다.

밥맛이 없는 아이는 아침부터 단것을 찾기 시작한다. 요플레먹을꺼여요.

쵸콜렛먹을거여요. 아휴, 아무리 맛있는 것을 해놓은들 저 단것들만 하리...

저 강렬한 설탕의 유혹. 설탕이 무조건 나쁜것은 아니지만 남용하면 절대 좋을 것이 없다.

 

일단 설탕은 급격하게 혈당을 올린다.

 

설탕같은 단순당은 금세 포도당으로 분해되어 혈당을 급속히 올렸다가 급격히 떨어뜨리는데,

 

 혈당이 급격히 올라가면 췌장에 큰 부담을 주고 이런 현상이 반복되어 췌장이 탈진할 경우 당뇨등의

 

성인병이생기게 된다.

또, 정제된 설탕은 빠른 속도로 흡수되어 간에 도착한 뒤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많은 사람들이 기름진 음식만 피하면 된다고 착각하는데 설탕 위주의 당분만 먹어도 중성 지방이 과잉 생성되고

 

이로 인해 동맥경화와 지방간, 비만 등 성인병이 발생한다.

 

암세포는 설탕을 먹고 산다.

 

 포도당을 비롯한 설탕을 암세포가 좋아한다는 것이다.

 

암세포는 정상 세포보다 3~8배나 많은 포도당을 대사시킨다.

 

암이 가장 좋아하는 먹이가 바로 설탕인것이다.

 

설탕은 면역력을 떨어뜨린다

 

 면역 기능을 하는 세포인 백혈구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게 무력화시킨다.

 

그만큼 질병에 노출되기 쉽다는 뜻이다.

설탕은 뼈를 약화시킨다.

 

설탕을 먹으면 혈액이 산성화하고 대사 과정에서 이를 중화하기 위해

 

 알칼리성을 띤 칼슘과 미네랄이 뼈에서 빠져나오게 된다.

 

 게다가 설탕은 칼슘과 인의 결합을 방해해 칼슘이 뼈 속에 축적되는 것을 차단하기도 한다.

 

 따라서 골밀도는 낮아지고 골절 위험도는 더욱 높아지는 것이다

 

 백설탕이 해롭다고 하여 황설탕을 애용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러나 황설탕이나 흑설탕 모두 마찬가지다. 설탕 ,,,얼마나 먹고 있는지 확인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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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호 기자  lth9099@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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