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이, 종영이,성규, 현준이....
꼬마 였던거 같은데 어느덧 훌쩍 커버렸네요,
주영이가 방학 기념으로 친구들을 초대했어요,
부모님들께 1박2일 허락을 받았답니다.
초등학교 6학년
막 솜털을 벗은 귀여운 사내아이들입니다.
약국일을 마치고
집에 돌아오니
지들끼리 냉장고를 열고 김치도 꺼내고
텃밭에서 상추도 뜯어서
고기를 구어먹고 있습니다.
물론 애들 아빠가 불도 피워주고
고기도 사다 주었지만
지들끼리 캠핑온 기분을 내면서
신나게 놀고 있네요
나중에 이 아이들이 커서
어머니 저 군대가요 하면서 인사도 올것이고
어머니 저 취직했어요 하면서 내복도 한벌씩 사오고
어머니 저 결혼해요 하면서 청첩장도 가져오겠죠?
주영이만 따로 보았을때는 늘 아이같았는데 이렇게 친구들하고 노는 걸 보니 제법 사내티가 납니다..^^
밤에 정연이 데리고 먼저 잠이 들었는데 딸그락 딸그락 소리
이놈들 다 기어나와서 라면파티를 했네요,,
아이고 아침에 부엌이 완전 ~~상상에 맡겨야지요,,~~
주영이가 키가 큰 줄 몰랐는데 또래보다 많이 크네요,,살 좀 쪄야 할텐데...
좋은 추억 많이 만들고 튼튼하게 자라서 좋은 일 많이 하는
훌륭한 재원이 되기를 바란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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