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과 혈전 [120세 장수시대의 신장관리 7탄]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120세 장수시대는 호르몬관리가 중요하고요,

호르몬관리를 위해서는 신장건강이 무엇보다도 중요한데요,

현대인들의 신장건강은 점점 나빠지고 있어서 투석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 채널에서는 신장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어 보려 합니다.

 

그러나 순전히 제 개인적은 의견이므로 참고만 하세요^^

 

 

 

 

 

 

 

오늘 이야기해 볼 것은 신장과 혈전입니다.

 

 

https://youtu.be/L5tRGtrj6MY

 

 

혈전이란 혈액이 응고되어 형성되는 검붉은 색의 덩어리를 말해요.

즉 피딱지인거죠.

 

맑은 물이 흘러야할 수돗물에

찌꺼기가 둥둥 떠다니다가 어디를 막는다고 생각해보세요

 

피딱지는 큰혈관, 작은혈관 구분없이 막아버리는데요

어느 혈관을 막느냐에 따라 나타나는 증상과 질병이 달라져요

 

큰 혈관인  뇌나 심장 혈관을 막으면 뇌경색, 심근경색이 올수 있고

작은혈관인 눈이나 신장을 막으면 망막폐색이나 신부전이 올수 있는거겠죠.

 

요즘 사람들의 사망원인 1순위는 단연코 암이지만,

옛 사람들의 사망원인은 아무래도 출혈에 관련된 것이 많았겠지요.

 

지금은 상처가 생겨 피가 나면 치료할 방법이 정말 많잖아요?

 

상처의 크기, 상처부위, 출혈정도에 따라서

선택할 수 있는 제품도 다양하죠.

 

지혈제, 소독약, 밴드, 항생제 연고, 상처 재생 연고, 메디폼..

심하면 병원에가서 봉합수술도 받고요.

 

요즘에는 상처가 덧나거나 과다출혈로 사망하는일은 정말 드물죠.

 

하지만 옛날에는 대부분 상처와 출혈로 사망했을거여요,

 

상처가 나면 제대로된 대처를 못 해서 과다출혈로 엄청 많이 죽었을거예요.

또 상처부위에 염증이 온몸으로 퍼져서 패혈증으로도 많이 죽었을테고요.

 

그래서 우리의 DNA는 출혈트라우마가 있답니다.

 

출혈을 극도로 싫어해요,

 

그래서 출혈이 일어날만한 상황이면 무조건 지혈성분을 만들어버리는 경향이 있어요,

몸의 목적은 생존이니까, 어떻게든 살아남으려는 몸부림이겠죠,

 

 

 

문제는

시대가 바뀌어서 출혈이 일어날 만한 일도 없고 ,

출혈이 일어난다해도 옛날처럼 죽지도 않는데도

우리의 유전자가

여전히 옛날의 출혈 트라우마에 시달리고 있다는 거여요 

 

즉

 

스트레스 ==출혈상황 이라고 유전자가 인식하는데 문제가 있다는 거죠

 

현대인들의 스트레스는 무언가요?

신발이 없어서 맨발로 걷다가 발바닥이 찢어지는게 스트레스인가요?

아니죠?

 

코로나로 폐업위기에 놓이는 상황

친구들에게 왕따땅하는 상황

다이어트로 맨날 고민하는 상황  등등 옛날과는 완전 달라졌잖아요?

 

그런데도 우리의 유전자는

시대가 바뀐지도 모르고 여전히 혈소판(지혈인자)를 팡팡 찍어낸다는거죠.

 

 

그러니까~!

스트레스를 받으면 몸에 지혈을 시키는 성분이 많아지고

그 결과 혈전이 많이 생기게 된다는 겁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 ==> 위험하다 ==> 출혈에 대비해 혈액 응고를 준비한다

 

 

그런데 스트레스를 안받는 사람이 어디있어요?

산다는게 다 스트레스지 ㅎㅎㅎ

 

그렇다면 어떤 사람들이 특별히 더 혈전에 노출이 될까요?

 

1. 피임약이나 호르몬제를 복용하는 사람들 ,임산부

   우리몸은 임신을 해서 호르몬이 늘어났는지. 약을 먹어서 호르몬이 늘어났는지 구분을 못합니다.

   그래서 출산에 대비해 혈액응고인자를 많이 만들어 냅니다.

    출산후과다출혈에서 살아남기 위함이죠,

 

2. 내장지방수치가 높은 사람들  (비만한 사람들 )

내장지방은 염증을 유발하고요, 염증은 우리몸의 위기상황입니다.

당연히 염증에 대비해 몸에서 혈액응고인자를 많이 만들어내겠죠.

 

3.담배를 피우는 사람들

두말하면 잔소리겠죠?

 

4 .만성염증성질환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즉 기저질환 (고혈압,당뇨,고지혈등 )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이고요, 만성염증성질환의 끝판왕이 암입니다.

당연히 염증에 대비해서 혈액응고인자가 많아집니다.

 

5.가족력

  가족력이 제일 중요한듯 싶기도 합니다.

 

6. 혈액순환이 안되는 사람들

하루종일 서있는 직업, 하루종일 병석에 누워계신분들, 장시간의 비행등

고인물이 썩듯이 혈액순환이 안되면 당연히 혈전이 많이 생기겠죠?

 

 

 

자 ~

위에서 말씀드린 6가지 유형에 본인이 속해있는지 한번 잘 살펴보세요,

 

이런 유형의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설상가상으로 혈전의 위험에 더욱더 노출이 되어 위험해 질수 있다는거죠.

 

혈전 (혈액의 찌꺼기)이 많아지면

혈액을 걸러주는 신장의 사구체에 혈전이 달라붙어

사구체기능을 떨어뜨려 각종 신장질환에 노출될수 있습니다.

 

 

옛날에는 신장이 망가지기 전에 돌아가셨지만

( 환갑잔치를 하는 사람들이 드물었잖아요? )

120세 장수시대에는 신장이 망가지면 무병장수가 불가능합니다.,

 

침대에 누워서 몇십년을 살아야하는 유병장수가 무슨의미가 있겠습니까?

 

그러니

스트레스관리 =혈전관리 = 신장관리 라고 할수 있겠죠..

 

많이 이해하고 많이 웃고 살자구요~~~

 

아셨죠?

 

 

 

몸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이유가 있습니다.

몸이 보내는 신호를 알아차리고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아주면 건강은 자연스럽게 회복됩니다.

 

약을 너무 두려워하면서 쓰지 않는것도 바람직하지 않고요

약을 너무 맹신하며 의존하는것도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약을 꼭 필요할때 적절히 사용하여

여러분들이 더욱더 행복하고 건강하고 평화로와지기를 기원합니다.

 

우리는 모두 연결되어있습니다.

당신이 있기에 내가 있습니다.

사랑합니다. 잊지마세요. 우리는 원래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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