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국내여행

제주도 여행

큰마음약국 2020. 9. 28. 15:34

<2020년 9월 20일 ~~9월  23일 >

 

코로나시대라 여름휴가도 못갔는데,

마침 제주대학교에서 초청강의가 들어왔다.

 

엎어진김에 쉬어간다고,

정연양이랑 잠시 다녀오기로 했다.

 

 

 

정연양이 찍어준 뱅기 사진

 

 

 

언제 컸는지, 인스타사진을 마구 찍어댄다

 

 

 

 

 

안녕 제주,

살짝 비가 오기는 했지만, 우산을 쓸정도는 아니었다.

평일이라 공항도 도로도 매우 한산 ~~~

 

 

돌하루방도 코로나시대라 마스크 필수 ~~!!!

 

 

목금토, 3일간 휘슬락호텔,

제주도에 사는 후배가 추천해준 숙소인데, 공항에서 가깝고 가격도 저렴하다.

정연이랑 묵기에 불편함이 없어서 나름 만족

 

호텔 첫인상 , 깔끔

 

 

 

 

호텔에서 쉬고 있는데

이창현 약사님이 데리러 왔다.

 

이때까지만 해도 깍듯하게 이창현 약사님이었는데

제주도 여행이 끝난후에는 창현이가 되었으니, 역쉬 여행은 좋은것이옇ㅎㅎㅎㅎ

 

 

 

정연양에게 메뉴선택권을 주었더니 , 역시나 꼬기~~~~

 

 

 

제주도 사는 현지인이 데려간 집이었으니, 말해 무엇, 쫄깃 쫄깃 맛났다

 

 

술한잔 마셨다고 사진이 흐린건가  ㅠㅠ

비릿한 바다내음이 사람을 무장해제시킨다.

정연이도 행복해하고., 창현이도 따뜻하다.

 

우리는 호텔로 돌아와서도 헤어지지 못하고

밤늦게 까지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호텔에서는 미정이까지 합류

미정이는 제주도에서 밤9시까지 약국을 하는 친구인데,

 퇴근후 피곤한몸을 이끌고 달려와 주었다.  따뜻^^*

 

 

 

 

<다음날  >

 

 

 

여행에 가는 이유가 조식뷔페 때문이라는 정연양 ~~!!

아침잠까지 반납하며 먹으러갔다.

 

맛나게 먹느라 사진을 못찍었다는 ㅠㅠㅠㅠ

 

 

아침을 먹고 호텔에서 뒹굴거리고 있는데 하민우 교수님께서 연락을 주셨다,

강의하기전에 제주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님들과 점심을 같이하자는 것이었다,

 

 

정연아,

엄마도 처음 뵙는 교수님들이니 예의바르게 행동하렴

엄마는 참나, 나도 그정도는 알아 ~~~

 

 

교수님들과 함께한 점심,제바나 횟집

택시기사님께 제바나를 가자고 했더니 못알아들으시고

혹시 제주바닷가의나루터냐고 되묻는다, 주소를 치니까 그렇게 나온다고,

 

눈치빠른 정연, 엄마 줄임말인가봐요,

아, 그러네~~~~~  역시 애들이 더 빠르다니까, ㅎ

 

교수님들이  내 생각보다 훨~~~~~씬 젊어서  깜놀했다는  ~~~

아 맞다, 내가 늙었지?  내가 학생이 아니지? ㅎㅎㅎㅎㅎㅎㅎㅎ

 

엄마로서,교수로서, 약사로서 살면서 겪는 애환들을

폭풍수다로 떨쳐버리며  

 

 

제주에서만 맛볼수 있다는 비자림콜드블루로  에너지 업업 ~~

 

 

 

제주대학교로 출발 ~~!!

 

 

교수님께서 친히 이렇게 안내장도 붙여주시고

 

 

 

처음으로 해보는 줌강의 ,,

반절은 줌으로 만나고 반절은 강의장에서 만나게 된 학생들

 

 

 

절대 졸수 없는 수업~~!!

왜냐, 수시로  퀴즈를 내니까 ㅎㅎㅎㅎ

 

쉬는 시간도 없이 2시간을 내리 달린 강의.

열심히 들어줘서 고마워~~!!

 

이번에 새로나온 책,

아이들에게 5권을 선물로 주었다.

더주고 싶었지만 무거워서 5권밖에 못들고 감 ㅠㅠ

 

아이들이 나중에 내강의를 기억하고 , 약사로 사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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