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해외여행

호주 일주일 살기 셋째날

큰마음약국 2019. 9. 28. 10:55



2019.9.22 일






오늘은 일요일

새벽시장 가는날~~~


일요일마다 장이 선다고 한다.



이른 시각인데, 벌써 북적 북적하다.





아,, 이느낌 너무 좋잖아~~

어쩜 과일을 이렇게 예술적으로 진열해놨을까~~

그 자체로 한폭의 그림이군





야채도 싱싱하고 멋지네,

내가 어렸을때 너무 소설책을 많이 읽었는가,, 금방이라도 어디선가 앞치마 두른 유모가 튀어나올것 같음





건강한 빵, 다 먹어보고 싶다  아웅





호주 농부는 다 부자라던데,,






소시지의 신세계 ~~






세수도 안하고 따라나와  귀부인 코스프레  ~~~

아웅 행복해~~














시장구경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니

순경이네 가족은 모두 교회로 간다고 한다.





나는 정연강아지를 데리고 동네 산책을 갔다.

찍지마,,찍지말라고 ~~~





그러더니 훽돌아서서 랩을 한다.. 아이고  알수없는 사춘기 지지배 ㅎㅎ





내가 고무줄이야?


어떨때는 아직도 아기라고 했다가

어떨때는 다컸다고 했다가


엄마는 참 이상해 ㅎㅎㅎㅎ








엄마좀 찍어보랬더니

뒷모습이 예쁘다나 뭐라나,, 이구구구









오~~ 흑백 괜찮구먼








낙엽속에 핀  꽃도 찍고 ~~  다 정연작품













교회에서 돌아온 순경이가 또 나가자고 한다







괜찮아. 일요일은 너도 쉬어,,









호주가 옆집이니?

하나라도 더 눈에 넣어야지, 어여타~~~




그래서 따라간 벌리헤즈






여기 피쉬앤 췹스가 유명하다고 먹자고 하는데

우리 둘다,, 어차피 튀김이잖어?  우리 튀김 싫어해  이럼서 패쑤






피쉬앤칩스를 싫다고 하는애는 첨봤다며  헐~~ 하는 순경 ㅎㅎㅎ






대신 선택한 젤라또,






엄마,, 바람이 너무 불어,,

근디 저사람들은 춥지도 않은가봐~~






뼈도 크고 코도 크자너, 긍게 튼튼한가벼 ㅎㅎㅎ








바다를 다녀온 오후에는 

순경이가 다니는 교회에서 특별한 파티가 있다고 해서 따라왔다.




한국에서도 안가본 교회를 친구덕에 가본다.




자유로운 분위기.

게다가 한국 목사님부부도 계신다.






교회에서 주는 햄버거를 먹으며

목사님부부의 호주이민기를 재미나게 들었다,


비행기에서 내렸을때 호주머니에는 돈 5만원과  대항항공휴대용고추장 20개 밖에 없었는데

하느님의 사랑으로 여기까지 오셨다고 ~~



하느님은 사랑이다. 라는 말을 체험하시고 사시는 분들 ~~~

감동이다.



이렇게 호주의 일요일을 경험해 보는 소중한 시간이 흘러갔다.



순경이의 블로그도 구경하세요~~

https://m.blog.naver.com/luoxunjing/2216569067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