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주 일주일 살기 첫째날 >
2019.9.19.금
호주는 완전 내 스타일이다.
그게 무슨말이냐~~
내가 아침형 인간이라는 뜻이다.
골드코스트의 주택가는 7시만 되어도 깜깜하다.
대신 골드코스트의 새벽은 너무나 아름답다
호주에 와서 산지 3년만에 처음으로 새벽산책을 한다는 친구
어머머머 이렇게나 예쁘구나, 우리동네가,,
이럼서 감탄한다, ㅎ
누가 주민이고
누가 놀러온겨 ㅎ
해뜨는거 동영상으로 찍는 친구,
집앞에서 일출을 본다며 혼자서 황홀경~
수상가옥이라고 했더니, 워터프론트라고 수정해준다.
그게 그거지 뭐~~
여튼 너무 이쁘자나,...
엽서의 한장면 가트다.
한동안 고요히 바다만 바라보고 앉아있다가~~
밥하러 가자 ~~~ ㅎ
친구 밥하는 동안,
나는 냉장고 청소를 하고~~~
이거 버려도 되니? 저거 버려도 되니? 시어머니 코스프레 ㅎ
바다 구경가다 들린 마트
여기도 빵
저기도 빵
황홀하구먼 ㅎㅎㅎ
토마토도 이뿌냐,,
아이 러브 아보카도르 ~~
우리를 데리고 여전사처럼 걷는 순경이 ㅎㅎㅎ
내 친구이름은 나순경이다.
성이 나씨고 이름이 순경
어느날 전여경이라는 겸손한 사람을 만났다고 낄낄댄다.
안녕하세요~
나순경이라고 해요,,
아네..,전여경이여요,, ㅋㅋㅋㅋㅋ
오매,,여기는 마트앞도 바다여 ~~
카프리아 아일랜드 시원 시원~~
그러다 도착한 서퍼스파라다이스
햇살도 좋고,
바람도 좋고
구름도 좋고
바다도 좋고
여기가 호주구나
나무들도 참 시원하게 생겼네,
담소중인 호주 할아버지들 ~
순경이 단골 케이꾸가게
정연양 옆모습
그런데 이집이 햄버거가 유명하다고 시켜줌
근디 겁나 짜 ㅠㅠㅠ
다시봐도 멋지군
내일 수영복 가지고 오자~`
집으로 돌아와
깍두기를 담고
김말이 튀김을 하는 순경
세상에나,, 김말이 튀김은 사먹는음식으로만 알았는데
이렇게나 많이 해서 동네 방네 온 식구들과 나눠 먹는단다.
와,,신기하다,
나는 뒤따라 다니면서 설겆이를 했는데,
완전 대박이다..
순경이는 저 튀김을 예쁜바구니에 담아 구역예배에 가고
나는 정연이랑 침대에서 뒹굴 뒹굴 하며 여유를 만끽하였다,
호주의 첫째날이 이렇게 갔다.
순경이의 블로그도 구경해보세요,
https://m.blog.naver.com/luoxunjing/2216554525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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