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장이 꼬인다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참 신기하죠?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틀려요,
입추가 지났다더니,, 가을이 오려나봐요 ㅎ
한낮의 더위는 아직도 타는듯하지만서도 ~~
.
.
.
.
.
.
장이 꼬인다 라는 말 아시죠?
배가 많이 아프다 라는 말인데요,
또 다른 버젼으로
아니꼽다,( 안이 곱다 = 안이 꼬였다 = 장이 꼬였다 )
환장한다 (내장이 뒤집히다 =장이 꼬인다 ) 라는 말이 있죠,
이렇듯 ~~
우리 생활속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말인데요,
정말로 장이 꼬일수 있는걸까요?
장이 꽈배기도 아니고 배배 꼬인다는것이 사실일까요?
맞습니다.
맞고요,
실제로 장이 꼬일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이 예가 장중첩인데요,
대장속으로 소장이 빨려들어가 꼬여버리는 겁니다.
얼마나 아픈지
아이들이 자지러지게 울면서 떼굴 떼굴 구릅니다.
주로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소아, 특히 남자아이가
더 많이 걸리는데요,
건강하고 살이찐 아이한테 갑자기 발생합니다.
그런데 ㅠㅠ
확실한 원인을 알수 없는 장중첩증이 95%입니다.
민유는 ,,,
딱 그런아이입니다.
잘먹고 잘놀고 잘자는 귀여운 3살 남자아이죠,
민유는 박찬민아나운서의 막내( 딸셋 아들하나 )인데요,
저번에 전주에 놀러왔다가 제 혼을 쏙 빼놓고 갔답니다.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누구나 한번만 보면 반한답니다. ㅎ
암튼 민유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요?
왜 민유의 소장이 대장으로 말려들어갔을까요?
1. 소장은 십이지장 , 공장 ,회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십이지장은 복벽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만
공장과 회장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장간막으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공장과 회장은 유동적이겠죠?
어린아이들은 장간막이 어른들처럼 단단하지 않아서
더 유동적일거고요,
2. 남자의 대장은 여자의 대장보다 짧지만 직경이 넓습니다.
여자의 대장은 길고 좁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래서 여자들이 변비가 더 많습니다.
3. 힘이 있어야 (에너지가 있어야 ) 강하게 수축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사람은 감기몸살을 무섭게 앓고 다음날 털고 일어납니다.
몸이 약한사람은 심하게 아프지도 않고 낫지도 않으면서 오래 아픕니다.
위 나열한것들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더운 날씨에 민유는 계속 찬것을 먹었고 ,
찬것을 계속 소화하기에 힘든 민유의 내장 평활근이 심하게
수축하는 과정에서 소장이 대장속으로 말려들어가버린거죠,
왜?
민유는 남자아이라 대장의 직경이 넓고요,
민유는 건강해서 힘이 좋고요,
민유는 아직 아기라 장간막이 단단하지 않으니까요,
암튼지간에 ~~!!
민유는 항문에다 바람을 넣어 펴주는 걸로 마무리 되었슴돠,
그래서 ~~!!
옛날부터 ~~!!
이열치열,
엄마손은 약손 이런말이 있었나봅니다.
(자고로 배는 따뜻해야 ~~)
다시는 아프지 마렴,, 민유야~~
★ 8월 이창현 약사의 뇌교육 ( 마감됨 )
http://blog.daum.net/liji79/16503916
★ 약그시바 건강인문학 유튜브는
https://www.youtube.com/channel/UCb50gptipCkuFlbdIVG-3iQ
★약그시바 건강인문학 팟빵
http://www.podbbang.com/ch/14950
★ 상담 신청 하는 방법
blog.daum.net/liji79/16503071
★<이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카카오톡 아이디 < 모악산 > 에
주소와 전화번호 넣어주셔도 되고요
약국으로 전화주셔도 되어요 063 851 7975
올매나 아팠을꼬? 눈가가 촉촉한 민유
시술이 끝나고 금방 웃는 민유 ㅡㅡ 천사가 따로 없구나,
한옥마을에 놀러온 민유
민하와 민유
'약국밖 활동 > 카카오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8월 15일 > 미엘린과 습관 (0) | 2019.08.16 |
---|---|
<8월 14일 > 혈당과 단백질 (0) | 2019.08.14 |
<8월 8일 >진통제와 우울증 (0) | 2019.08.08 |
<8월 7일 > 스트레스와 우울증 (0) | 2019.08.07 |
<8월 1일 > 신장과 저혈압 (0) | 2019.08.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