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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3일 > 장이 꼬인다

큰마음약국 2019. 8. 13. 16:26


< 제목: 장이 꼬인다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참 신기하죠?

아침, 저녁으로 바람이 틀려요,

입추가 지났다더니,, 가을이 오려나봐요 ㅎ

한낮의 더위는 아직도 타는듯하지만서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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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 꼬인다 라는 말 아시죠?

배가 많이 아프다 라는 말인데요,


또 다른 버젼으로


아니꼽다,( 안이 곱다 = 안이 꼬였다 = 장이 꼬였다 )

환장한다  (내장이 뒤집히다 =장이 꼬인다 )  라는 말이 있죠,


이렇듯 ~~

우리 생활속에서 흔히 들을수 있는 말인데요,


정말로 장이 꼬일수 있는걸까요?

장이 꽈배기도 아니고 배배 꼬인다는것이 사실일까요?


맞습니다.

맞고요,


실제로 장이 꼬일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이 예가 장중첩인데요,

대장속으로 소장이 빨려들어가 꼬여버리는 겁니다.


얼마나 아픈지

아이들이 자지러지게 울면서 떼굴 떼굴 구릅니다.


주로 생후 6개월에서 2세 사이의 소아, 특히 남자아이가

더 많이 걸리는데요,

건강하고 살이찐 아이한테 갑자기 발생합니다.


그런데 ㅠㅠ

확실한 원인을 알수 없는 장중첩증이 95%입니다.






민유는 ,,,

딱 그런아이입니다.


잘먹고 잘놀고 잘자는  귀여운 3살 남자아이죠,


민유는 박찬민아나운서의 막내( 딸셋 아들하나 )인데요,

저번에 전주에 놀러왔다가 제 혼을 쏙 빼놓고 갔답니다.

어찌나 이쁘고 사랑스러운지,, 누구나 한번만 보면 반한답니다. ㅎ


암튼 민유에게 왜 이런일이 일어났을까요?

왜 민유의 소장이 대장으로 말려들어갔을까요?


1. 소장은 십이지장 , 공장 ,회장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십이지장은 복벽에 단단히 고정되어 있지만

   공장과 회장은 고정되어 있지 않고 장간막으로 지탱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공장과 회장은 유동적이겠죠?

 

  어린아이들은 장간막이 어른들처럼 단단하지 않아서

  더 유동적일거고요,


2. 남자의 대장은 여자의 대장보다 짧지만 직경이 넓습니다.

    여자의 대장은 길고 좁다는 뜻이기도 하죠, 그래서 여자들이 변비가 더 많습니다.


3. 힘이 있어야 (에너지가 있어야 ) 강하게 수축할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건강한사람은 감기몸살을 무섭게 앓고 다음날 털고 일어납니다.

     몸이 약한사람은 심하게  아프지도 않고 낫지도 않으면서 오래 아픕니다.


위 나열한것들로 미루어 짐작하건데~~


더운 날씨에 민유는 계속 찬것을 먹었고 ,

찬것을 계속 소화하기에  힘든 민유의 내장 평활근이 심하게 

수축하는 과정에서 소장이 대장속으로 말려들어가버린거죠,


왜?

민유는 남자아이라 대장의 직경이 넓고요,

민유는 건강해서 힘이 좋고요,

민유는 아직 아기라 장간막이 단단하지 않으니까요,



암튼지간에 ~~!!

민유는  항문에다 바람을 넣어 펴주는 걸로 마무리 되었슴돠,


그래서 ~~!!

옛날부터 ~~!!


이열치열,

엄마손은 약손  이런말이 있었나봅니다.

(자고로 배는 따뜻해야 ~~)



다시는 아프지 마렴,, 민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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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매나 아팠을꼬?  눈가가 촉촉한 민유





시술이 끝나고 금방 웃는 민유 ㅡㅡ 천사가 따로 없구나,




한옥마을에 놀러온 민유



민하와 민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