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6일 > 침과 당뇨

< 제목: 침과 당뇨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가족여행이 있는 날입니다,

친정엄니 생신을 기념하여 5형제가 다 모인답니다.

저는 세상에서 제일 맛나다는 케이쿠를 주문해놓고

설레이고 있답니다. ㅎㅎㅎ

어제 침이야기 재미있으셨죠?

오늘은 더 재미있는 이야기 하나 해드릴께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이 끈적 끈적해진다고 했잖아요?

그 이유중의 하나가,

스트레스를 받으면

침속으로 아밀라아제라는 효소가 많이 분비되기 때문인데요,

얼핏 생각하면

아밀라아제는 탄수화물을  분해하는 효소이므로

부교감신경이 활발할때,, 즉 마음이 편안할때 많이 생성될것 같은데,

그게 아니더라고요,

왜그럴까? 하고 생각해봤는데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은 다 이유가 있잖아요,

그러나 우리가 창조주가 아닌이상 그뜻을 다 어떻게 이해하겠어요?

그래도 열심히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보면 쪼금 알아차려지니

계속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ㅎㅎㅎ

게다가 ~~!!

아밀라아제는 

침에서 또는 췌장에서 분비되는 소화효소 이므로  혈액으로 들어가지 않을것 같은데.,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사람들은

혈액속에 아밀라아제 수치가 높게 측정된다고 해요,

참 궁금하죠?

뭐든지 있어야 할 곳에 있어야 빛이 나는 법인데,

아밀라아제가 뭐하러 소화기에 있지 않고 ,

혈액속에 가서 발견될까나~~~~???

알고봤더니

혈액속의 아밀라아제는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한다고 해요,

즉~~!!

스트레스 상황에서

인슐린 분비를 억제하여

뇌나 신경세포의 당의 이용률을 높이고자 하는  몸의 방어기전?

이라고 이해할수 있었어요,

결국

스트레스를 받으면 ~~!!

당조절이 안된다 ~~!!  이거구만요 ㅎㅎㅎ

어쨌튼지간에

침의 아밀라아제를 검사하면

자율신경의 균형이 깨졌는지 안깨졌는지 알수 있을것 같아요,

그러나~~!~!!

똥인지 된장인지 꼭 찍어 먹어봐야 안대유?

( 꼭 병원가서 검사를 해봐야만 안대유? )

평소 자신의 침이 끈적한지 ,아닌지는 알수 있잖아요?

몸이 보내는 신호에 깨어 있으면

큰병은 예방할수 있을거여요~~

아셨죠?

주말 잘보내시고요,

7월 특강은 마감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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죠?

여진이 엄마가 사온 올해 처음 먹는 복숭아,

여진이가 너무 너무 건강해졌다면서 사오셨다.

이럴때 참 기분이 좋다.

어느날의 가든파티 . 싱싱한 야채주는 싱그러움

정성스러운 밑반찬. 나도 언젠가는 이런 밥상을 만들수 있을까?

초대해주셔서 감사할 따름

두릅튀김도 맛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