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13일 >어지러움

< 제목: 어지러움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하늘이 아주 맑아서인지 기분이 상쾌하네요~

주말에는 쑥이랑 냉이를 캐러 나가봐야 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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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께서

식사도 못하시고 의욕도 없고 기운도 없고

너무 어지럽다고 하셔서

따님께서 철분제를 사다 드렸대요,

그런데

철분제를 복용하시고 더 어지럽다고 하셨대요,

왜그런지, 이유를 모르겠다고  여쭤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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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지러울때 철분제를 복용하면

좋아져야 하는것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텐데요,

그것은 ~~!!

철분의 역할을 너무 과소 평가했기 때문이라고나 할까? ㅎㅎㅎ

철분은~~!!

우리몸에서 산소만 운반하지 않습니다.

물론,,

철분이 하는일중에 가장 중요한 일이

산소를 운반하는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일이기는 한데요,

그외에도

미토콘드리아에서 전자를 전달하는데 참여하기도 하고요

간에서 독소를 해독하는데 참여하기도 해요,

즉~~!!

철분은 에너지 생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나

철분제도 종류가 많은데요,

어머니께 권해드렸던 철분제는 <헴철> 이었다고 해요,

일반 철분제 ( 비헴철 ) 보다  헴철이 효과가 좋은 이유는

몸에서 바로 쓰여지기 때문인데요,

철분이 몸속에 흡수되어도

간과 골수에서 헴철로 변해야 비로소 쓰여질수 있거든요,

헴철은 이미 만들어진것이니

들어가자 마자 효과를 바로 나타내겠죠..

그러나~~!!

어머니는 식사를 통 못하고 계셨기에

헴철이 몸속으로 들어가

갑자기 미토콘트리아를 돌리니 공회전이 일어나

오히려 어지러워질수 밖에 없었을듯 합니다.

그러므로

이런분들에게는

철분제를 먼저 권하기 보다는

입맛이 돌게하는 영양제나

혈액을 채워주는 조혈 영양제를 복용케 한후

철분제를 쓰면 효과를 볼수 있답니다.

이렇듯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답니다.

그러니~~!!

몸이 보내는 신호를 무시하지마세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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