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6월 7일 >
아침 일찍 일어나 산책을 하고 씩씩하게 걸어서 앙티브 역에 도착했다
두밤 자고 났더니 앙티브 거리가 한눈에 들어온다, 그만큼 작고 귀여운 도시 ㅎㅎ
기차타고 버스타고 에즈 마을 에 갈 예정 ▼
기차가 파업이라 오지 않는다,
1시간 동안 기차역에서 노닥거리기 ▼
심심하니까 사진이나 찍고 ,
어때 괜찮니?
선화야 잘 좀 찍워봐 ▼
오매,,모델이 좋은겨,
내가 사진을 잘 찍은겨, 선화 맞어? ▼
미진이랑 누가 누가 더 큰가 ?
얼굴 대보기 ㅋㅋㅋㅋ ▼
그런데 ~~!!
그렇게 노닥거리는 사이에
소매치기들의 표적이 되어 신아언니는 현금을, 선화는 아이폰을 도난당했다는 슬픈 이야기 ㅠㅠㅠㅠㅠ
우짜둥둥,
그까이것이 우리의 여행을 망칠수는 없고,,
다시 씩씩하게 움직인다.
니체가 영감을 얻고 글을 썼다는 에즈 ▼
에즈는 니스와 모나코 사이에 위치한 작은 마을이다 ▼
높은 절벽에 독수리가 둥지를 튼 모습같다하여 독수리 둥지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는 마을
마을 입구 ▼
13세기 로마의 침략을 피해,
14세기 흑사병을 피해,
산으로 올라가 살며 마을을 형성했다는 전설 같은 이야기가 전해져 오는 마을 ▼
이제는 꽃도 파는 마을 ▼
한참을 올라가서 만난 바다,,와~~~~
아무소리도 나오지 않는다... 와,,,,,, ▼
Le Chevre D'OR라는 호텔에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
( 황금 염소라는 뜻 )
호텔에서 잠도 자면 좋았겠지만,,
너무 비싸서리,,
점심으로 퉁~~ ▼
Le Chevre D'OR라고 알려주는 현지인의 발음이 어찌나 부드럽던지---
자세히 보면 접시도 다 황금염소가 그려져있다.▼
조으다,,음식도 좋았다, 냠냠 ▼
프랑스 멋진 청년에게 써빙받는 기분이란, 흐흐흐흐 ▼
어때,,좀 있어 보이니? 얘들아 ▼
미진이의 모자가 빛을 발하는 순간,
프랑스 여행간다고 제일 먼저 한일이,, 모자를 사는 일이었다나 ?
귀여운 미진 ^^* ▼
먹었으니 다시 구경가야쥐~~▼
구석 구석 예쁜 소품 가게가 많다,
맘에드는 가방하나 사고 , 재밌있는 주인장이랑 농담 주고 받다 찰칵 ▼
웃음소리,웃음소리 , 웃음소리 ▼
지중해와 너무 잘어울리는 지원 ▼
약국에서 어케 약만 짓고 살았니, 선화,, 멋짐 폭발 ▼
여행지에서는 국적 불문하고 금방 친구가 된다.
이란에서 놀어왔다는 연인들 ,,
You are so beautiful ~~!! 이 한마디에 마음을 활짝 연다, ▼
선인장 정원도 방문했는데
체력이 방전된 상태라 사진을 못찍었다
지중해 꼭대기에 선인장 정원이라니,, 상상도 못해봤다,
상상도 못했던 것을 경험하는일, 그래서 여행인거지 ~~~▼
<사진은 검색해서 가져옴 >
멀리서봐야 이쁘다. ㅎ
일행과 떨어져서 맥주한잔 마시는것을 영애언니가 포착해줌 ▼
맥주 한잔 마셨더니 다시 힘이 솟는다.
가자,,, 샤갈박물관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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