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5월 17일 > 장과 세로토닌

큰마음약국 2018. 5. 17. 07:00

 

< 제목: 장과 세로토닌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나이를 먹었나
요즘은 알람을 맞추지 않아도 새벽에 벌떡 벌떡 일어난다는 ㅎㅎㅎ
(물론 초저녁부터 잔다는것이 함정 )

 

 

며칠전 전주 MBC라디오 < 처방대 처방>이란 코너에서

김정배 교수님이 낭독해주신 시 한편 소개해드릴께요^^

 

 

 

때로는 한눈 팔아도 된다
유안진
선생님, 색칠이 자꾸 금 밖으로 가요
괜찮다, 지금 아니면 언제 그러겠냐
뻥튀기 구경하다 지각했어요
괜찮다, 지금 한눈 팔지 않으면 언제 그러겠냐
길가의 강아지풀 꼬리가 패였는지
개미와 송장메뚜기를 구경해도 된다
낮달과 구름을 쳐다봐도 된다
소나기에 흠뻑 젖어 와도 된다
쇠똥구리네 집이 쇠똥인지 땅 구멍인지
놀며 구경하다가 와도 된다
어디나 언제나 학교이고 공부시간
누구나 무엇이나 선생님이란다
때로는 길 밖에서 더 잘 자랄 거야
지금이 아니면 언제 그럴 시간이 있겠느냐.
​.

.

.

 

 

<처방대 처방 > 이란 코너는

김정배교수님과 제가 짝을 이루어서 상담을 해주는 코너인데요,

김정배교수님은 마음을 어루만지면서 시 처방을 ~

저는 몸과 마음의 균형을 이야기 하면서 독설을 날리는 ㅎㅎㅎㅎ

 

호흡을 맞춘지 몇개월째인데

청취자 반응이 좋아서 시간을 늘려주셨어요,

원래 15분정도 였는데 30분이나 ~~ 와우,, 놀랍죠?

 

매주 화요일

전주 MBC라디오 94.3 <귀가 번쩍 6시  >

저녁 6시 30분에서 7시  처방대 처방 코너로

고민이 있으시다면 언제든지 사연보내주세요^^

.

.

.

그건 그렇고요~~

오늘은 장크롬세포에 대해서 말씀드릴께요,

 

장의 표면적은 피부 표면적의 100배가 넘는다고 해요,

우와,100배~~

 

장크롬세포는 장에서 1%밖에 차지하지 않지만

이 세포에서 세로토닌의 90%가 생산되기 때문에

정말 중요하죠,

 

장크롬세포는 일종의 화학센서인데요.

우리몸에 들어와서는 안되는 것들이 들어오면

얼른 뇌세포에 신호를 보내는 역할을 한다는거죠.

 

뇌세포는 장크롬세포의 신호를 받고

구토나 설사를 일으켜 몸에 나쁜물질이 침투하지 않게

철통방어하는거고요~~

 

그동안 어떻게 장과 뇌가 연결되어 있을까 꾸준히 연구해왔는데요,

 

장크롬세포들이~~!!

특정한 화학센서 수용체 단백질들을 발현시켜서

뇌와 연결된다는 것이 밝혀졌어요 ~~

 

그 중심 물질이 <세로토닌 >인거고요,

 

이제~~!!

신경만 쓰면 배가 아프고

먹기만 하면 설사하고 ,소화가 안되는

<과민성대장증상>과 세로토닌이 얼마나 밀접한 관계인지

눈치채실수 있을거여요^^

 

그것은 차차로 이야기 합시다~~!!

 

 

그럼 오늘도 변함없이 퀴즈나갑니다.

 

참 ,어제 정답은 부부싸움이었어요,ㅎㅎㅎㅎㅎ

 

장에서 세로토닌을 만들어주는 세포의 이름은?

 

1. 장아연세포

2. 장철분세포

3. 장크롬세포

4. 장칼슘세포

 

정답이든 오답이든 댓글 달아주시면

천년만년 황금똥을 누리실거여요 ㅎㅎㅎㅎㅎㅎㅎ

 

 

 

 

 

 

 

★ 5월 26일 건강교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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