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항문소양증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어제 방송 잘 보셨어요?
아침에 일찍 일어나 다시보기로 보았더니
여러가지 멘트의 실수가 있었네요. ㅠㅠㅠ
다행인것은
미리 자막을 구성해 놔서 보충설명을 해주고 있어서
뜻을 오해하시지는 않을것 같더라고요 ,
이를테면
홍삼은 불을 키는 호르몬이여요,
제가 이렇게 말했더라고요.
홍삼이 무슨 호르몬이것어요 ,, 어휴,,
생방송이라 다시 할수도 없고 , 더 많이 연습해서 나가야겠어요 ^^
.
.
.
상담을 하다보면
항문 소양증으로 고생하는 사람들을 종종 봐요,
항문이 이유없이 가려운거죠,
혹시나 해서 기생충 약을 먹어봐도 별 차도가 없어요,
병원에 가면 특별한 것이 없으니까 연고만 주죠.
이런사람들을 찬찬히 상담하다보면
스트레스를 많이 받거나
식사를 제대로 못하시거나
소화가 잘 안되거나 하는 사람들이 많아요,
어제 방송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우리몸속에는 세포수보다 많은 균들이 살고요,
균들마다 좋아하는 환경이 다 달라요.
소장을 좋아하는 애들
대장을 좋아하는 애들
항문을 좋아하는 애들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또,
균들의 비율도 중요해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이 85:15 정도 될때 가장 좋죠,
즉~~!!
건강한 사람은 ~!!
균들이 있어야 할 곳에 있고요,
또 균주의 비율이 적당하다는 거죠,
그런데요,
스트레스를 받거나
식사를 제대로 못하거나
소화가 잘 안되거나
이렇게 되면
정상적인 몸의 흐름에 변화가 와요,
담즙분비가 안되고
위산분비가 안되고
소화되지 않은 단백질이 장으로 넘어가고
이러한 변화는
균들에게는 엄청난 고통과 혼란으로 ~~
인간으로 치면
대공황이나,쓰나미, IMF 같은거여요.
먹고 살게 없어서 이민을 가야하고요,
실직자 폭동이 일어나고요.
범죄와 사회문제, 불안이 끊이질 않죠,
그중 하나가 바로 <항문소양증 >이라고 상상하시면 되어요,
균들이 먹고살게 없어서
항문까지 밀고 내려온거죠,
마치 6.25때 피난민들이 부산까지 내려온것처럼요,
그러니~~!!
기생충약을 먹어도, 연고를 발라도 소용이 없고 그때뿐일수 밖에요,
이해되시죠?
전쟁이 끝나고 평화가 찾아와야
모두들 제 집으로 , 제 살던곳으로 돌아갑니다.
그렇듯이
스트레스를 줄이고 잘먹고 잘 자야
균들도 제 살던 대장이나 소장으로 돌아가고요,
쓸데없이 많아진 유해균도 힘을 잃고 사라져요~~
그러니~~!!
항문 소양증도
몸이 보내는 신호라는거죠.
그래서 그런분들에게
몸과 마음의 균형을 잡아야 한다고 설명드리고
그걸 도와주는 제품들을 추천해 드린답니다.
딱히 항문소양증에 좋은 제품이 따로 있는것은 아니라서요.
뭐냐고 묻지는 마세요 ㅎㅎㅎㅎ
자 그렇다면
오늘의 퀴즈를 내볼께요,
Q> 우리몸에서 균들이 가장 많이 사는 곳이 어디일까요?
1. 대장
2. 소장
3. 위장
4 간장
오답이든
정답이든 참여하시면 하루종일 평화의 미소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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