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췌장과 소다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랫만에 책상 청소를 했네요,
밀린 공과금도 내고 뭉친 먼지도 털어내고
때지난 신문과 잡지도 버렸어요~~
무쟈 속이 시원하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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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조 라고 들어보셨어요?
소다 라고도 하죠~~
정확하게는 <탄산수소나트륨> 또는 중탄산나트륨 이라고 하는데요~~
이게 우리 몸속의 췌장에서 나온답니다.
췌장에서 탄산수소나트륨이 제대로 나와야
위에서 흘러나온 위산을 중화시킨답니다.
만약 ~~!!
탄산수소나트륨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위산이 중화가 되지 못하여
십이지장이 빵구가 나고 말거여요~~
그래서~~!!
옛날에 약이 없었을때
시골 할머니들이 중조를 약으로 쓰기도 했었어요 ㅎ
체한다는것은
음식물이 위에서 움직이지 않고 딱 멈춰있다는 건데요,
그 이유가 췌장에 있을수가 있는거죠,
탄산수소나트륨 이 나오질 않으니까 유문괄약근이 열리질 않아서
위에서 음식이 내려가질 않는거죠,
그럴때 할머니들이 중조를 썼던거고요,
그러나
지금은 중조보다 좋은 약들이 많아서 잘 쓰지를 않아요,
그야말로 민간요법인거죠,
어쨋튼
소화가 안된다거나,자주 체한다거나 할때
위의 문제로만 국한시키지 마시라고 말씀드리는거여요^^
우리 몸은 다 연결되어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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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이렇게 무사히 하루를 마쳤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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