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월 2일 > 한포진

< 제목: 한포진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점심 맛있게 드셨어요?

오늘은 < 한포진>으로 고생하시는 분과 상담을 했어요,

한포진이란

손,발의 피부에 투명하고 작은 물집이 무리지어 생긴 

비염증성 수포성 질환을 말합니다.

40대 후반의 남성이시고요ㅡ,

세탁소를 경영하시기때문에 하루 5시간 정도 장갑을 껴야 해요,,

한포진으로 고생하신지는 2년쯤 되었다고 하니~~

참 안타깝네요``

그런데 ~~!!!!!

저런~~!!!!!

이분~~!!!!

저염식을 하면서 커피는 하루 5~6잔을 드시고 계셨어요 ㅠㅠ

스트레스가 많아서 예민해지신건지

예민해서 스트레스를 받으시는 건지 

피로로 힘들어 하시고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저염식을 하면서 커피를 그렇게 많이 드시게 되면 

몸에서 물이 빠져나가서 체액이 고갈되어요,

몸에 체액(혈액)이 고갈되면 

몸은 혈액을 아껴 써야 해요,

그래서 ~~!!

생존에 꼭 필요한 조직에  혈액을 주고 

생존과 상관없는 조직에는 혈액을 잘 주지 않게 되어요,

그래서 손발에는 혈액이 부족하게 되지요,

그런데,

이분은 손을 남보다 많이 쓰는 직업이잖아요,

게다가 화학약품을 만져야 하는 직업이라 장갑까지 껴야 하고 ,,

적은 혈액으로 살아남아야 하는 세포는 

물집이라도 만들어서 물을 보유하려고 몸부림을 쳤을거고요,

물집이 부풀어오르다가 터져서 진물도 났을거고 

진물이 난부위는 염증이 났을거고~~ㅠㅠㅠ

그래서~~!!!

제가 해드린 조언은~~!!

지나치게 싱겁게 드시지 마시라~~

커피를 끊으시라~~

세포재생을 위한 해물을 드시라~~

국물을 드시라~~

물김치를 드시라~~~~

(다 잔소리 ㅎㅎㅎㅎ)

그리고 

간열을 빼주는 간영양제

세포재생을 도와주는 콜라겐함유 비타민제 

염증을 잡아주는 오메가 지방산

면역의 균형을 잡아주는 유산균제 를 권해드렸습니다.

.

.

세포는 끝까지 최선을 다합니다.

세포에서 일어나는 일은 질병이 아니고요,

몸을 지켜내기 위한 몸부림이라고 생각합니다.

증상만 없애려고 하면 세포는 더 힘들어 질거여요~~

우리가 할수 있는것은

세포에 대한 감사와 사랑뿐~~~!!!!

그렇죠?

그럼 오후에는 더 많이 사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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