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꿈 12월13일

큰마음약국 2016. 12. 13. 11:01



< 제목: 꿈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어제는 오랫만에 아들내미하고 이야기를 했네요,

( 제 아들은 골프를 전공하는 고2 운동선수)


꽁꽁 숨겨놓았던  오래되고 깊은 두려움에 대해서 

털어놓더라고요~~


과연 나는 꿈을 이룰수 있을까?

과연 나는 성공할수 있을까? 이런 고민들 ~~


저는 아들에게 이런 말을 해주었어요.


맛있는 뷔페가 니 앞에 있다고 상상해봐~~

넌 그중에 한가지 음식만 먹을래?

아님 그 음식을 다 맛볼래?


조금씩이라도 다 맛보고 싶어요~~


만약 ~~!!

너가 한가지 음식에만 꽂혀있다면 

그 음식을 다른사람이 먹을까봐 경쟁할것이고 

너가 먹기도 전에 음식이 떨어지면 어떡할까 걱정할 것이고

막상 먹어봤더니 니가 생각한 맛이 아니어서 실망할수도 있고 ~~~

 

인생도 그래~~

인생도  뷔페와 같아~~

경험할 것이 너무나 많아~


한가지 음식에만 집착하듯이

한가지 목표에만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꿈이나 성공이라는 신념에 니 청춘을 받치지 않았으면 좋겠어,


다만~~!!

지금 여기를 살면 좋겠어,


목표를 정해놓고 나아간다면 

그거 이외에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겠지만~~!!


목표를 정하지 않고 

지금 여기를 살게되면 

너에게 다가오는 모든 일들이 선물이 될꺼야~~!!


지금 여기를 사는것은 어떤건가요?


나는 나다 

나는 지금 이대로 충분하다

나는 이미 성공했다.

나는 나인게 좋다.


▶ 세상은 꿈과 성공과 목표를 이야기 하는데  왜 엄마는 반대로 이야기 해요?


우리는 

꿈을 이루려고 태어난것도 아니고 

성공하려고 태어난것도 아니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태어난 것이 아니기때문이야~~


▶그럼 우리는 왜 태어났어요?


그래? 그건 한번 같이 고민해볼까?

우리 아들이 어른이 되고 있구나.


지금 이순간,이런고민이 가장 순결하고 고귀한 일이라고 생각해.

엄마는 골프선수로 성공한 아들보다 

이렇게 대화하는 아들이 더 좋아~~


있지도 않은 미래에 대한 두려움도 내려놓고

흘러가버린 과거에 대한 후회도 내려놓고 


오직,여기,지금, 감사하면 

인생은 다 선물이란다.


▶엄마랑 이야기 하니 쫌 답답한게 사라져요~~

  앞으로는 혼자서 고민하지 않고 이런시간을 많이 가져야 겠어요~~



※※ 

아이들에게 꿈을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성공이나 열정을 ,목표를, 강요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아이들에게 존재만으로도 이미 충분하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요


처음 아이들이 태어나던날,

선물로 다가온 날,

그날의 설레임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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