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아무거나 , 알아서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내일 파티에 쓸 선물까지 포장을 해놓고 나니
마음이 든든해짐서 뿌듯합니다.ㅎㅎ
그나저나 시국이 안정되어야 할텐데요,
가슴이 조마 조마 하네요~~
오늘은
요즘 저의 내면에서 올라왔던 어떤 깨달음 (?) 을
좀 나누어 볼까 합니다.
여럿이서 뭔가를 선택할때 ~~
저는 종종 <아무거나> 라는 말을 잘합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때도
<알아서 > 해주세요~~ 라는 말도 잘합니다.
그런데요,
<아무거나> <알아서 > 라는 말이 새삼 무겁게 들리더라고요~~
<아무거나 >라고 말을 했을때는
내가 선택권을 포기한거니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 거고요~~
<알아서 > 해주세요 라고 했다면
나의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의 기준에 맞춘다는 거니까~~
어떤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원망을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그런데~~~
아무거나 먹자고 해놓고
막상 맛이 없으면 투덜대거나 ~~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해놓고
나의 기대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투덜댄다거나 ~~
하는 것이 상당히 모순이라는거죠..
저는
아무거나 또는 알아서 해주세요 라는 말을
타인을 배려하는 말로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아무거나 좋아요,
알아서 해주세요
말하면 수더분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니까요~~
그러나 그 이면에는
내책임은 없다잉, 다 니책임이다잉 이런 마음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아무거나 주세요,
알아서 해주세요 라는 말을 할때는
정말로 ,진심으로 , 상대방의 결정을 받아드릴수 있을때만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럴 준비가 안되어 있을때는
내가 원하는 것을 소리내어 말하기로~~
아무거나 해주세요,
알아서 해주세요 해놓고는
내맘같지 않다고 투덜대지 않기로~~ ㅎㅎ
마음의 불편함을
나에게서 찾으면 나만 고치면 되지만~~
타인에게서 찾으면 평생 해결할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나만 그런가요? ㅎㅎㅎ
그럼 내일 대천 바다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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