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12월 9일 아무거나 ,알아서

큰마음약국 2016. 12. 9. 14:32


< 제목: 아무거나 , 알아서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내일 파티에 쓸 선물까지 포장을 해놓고 나니

마음이 든든해짐서 뿌듯합니다.ㅎㅎ


그나저나 시국이 안정되어야 할텐데요,

가슴이 조마 조마 하네요~~



오늘은 

요즘 저의 내면에서 올라왔던 어떤 깨달음 (?) 을 

좀 나누어 볼까 합니다.


여럿이서 뭔가를 선택할때 ~~

저는 종종 <아무거나> 라는 말을 잘합니다.


미용실에서 머리를 할때도 

<알아서 > 해주세요~~ 라는 말도 잘합니다.


그런데요,

<아무거나> <알아서 > 라는 말이 새삼 무겁게 들리더라고요~~


<아무거나 >라고 말을 했을때는 

내가 선택권을 포기한거니까 

어떤 결과가 나와도 있는 그대로 수용할 자세가 되어 있어야 된다는 거고요~~


<알아서 > 해주세요 라고 했다면 

나의 기준이 아니라 상대방의 기준에 맞춘다는 거니까~~

어떤 결과가 나온다고 해도 원망을 해서는 안된다는 거죠~~


그런데~~~


아무거나 먹자고 해놓고 

막상 맛이 없으면 투덜대거나 ~~


알아서 해주세요 라고 해놓고 

나의 기대을 만족시키지 않으면 투덜댄다거나 ~~

하는 것이 상당히 모순이라는거죠..


저는 

아무거나 또는 알아서 해주세요 라는 말을

타인을 배려하는 말로 착각하고 살았던 것 같아요,


아무거나 좋아요,

알아서 해주세요


말하면 수더분하고 편안하게 느껴지니까요~~


그러나 그 이면에는 

내책임은 없다잉, 다 니책임이다잉 이런 마음이 깔려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그래서 

앞으로는 


아무거나 주세요,

알아서 해주세요 라는 말을 할때는 


정말로 ,진심으로 , 상대방의 결정을 받아드릴수 있을때만 

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어요,


그럴 준비가 안되어 있을때는 

내가 원하는 것을 소리내어 말하기로~~


아무거나 해주세요,

알아서 해주세요 해놓고는 

내맘같지 않다고 투덜대지 않기로~~ ㅎㅎ


마음의 불편함을 

나에게서 찾으면 나만 고치면 되지만~~

타인에게서 찾으면 평생 해결할수 없다는 진리를 

다시한번 느끼게 되었어요^^*


여러분은 어떠신지요?

나만 그런가요? ㅎㅎㅎ



그럼 내일 대천 바다에서 만나요^^*




◆ 12월 10일 송년회 같이 가요^^

http://blog.daum.net/liji79/16503078


◆ 모악산의 아침 이벤트 참여하기 
http://cafe.naver.com/memo2658/1414


◆ 상담 신청 하는 방법
http://blog.daum.net/liji79/16503071


◆<이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카카오톡 아이디 < 모악산 > 에 
주소와 전화번호 넣어주셔도 되고요
약국으로 전화하셔도 됩니다
063 851 7975














'약국밖 활동 > 카카오스토리'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 12월13일  (0) 2016.12.13
송년회 후기 12월 11일   (0) 2016.12.11
영양주사 12월 8일   (0) 2016.12.08
엽산과 ADHD   (0) 2016.12.07
송년회 12월 6일   (0) 2016.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