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술과 지방 8월 4일

큰마음약국 2016. 8. 4. 09:40


< 제목: 술과 지방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 아침은 완전 자유롭군요,


큰딸은 여행가고 

아들과 남편은 시합가고 

막내딸은 친구집에 놀러가고 


오늘 아침~~!!

밥도 안하고 청소도 안하고 세탁기도 안돌리고

뒹굴 뒹굴 뒹구르르르 함서 

스마트폰으로 여기 기웃,저기 기웃~~ ㅋㅋ

아~~ 이맛이야~~~



술을 마시면 ~~!!

에너지는 생기지만 저혈당을 유발하니까 

술로 끼니를 대신하면  살이 안찌겠네요? 라고 질문하는 분이 계셨어요,


실제로 ~~!!

술을 마실때 

살찔까봐 안주를 안먹는 사람도 종종 보지요.


그러나

그것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소리지요.


어제 말씀드린대로

우리몸은 (우리 간은 ) ~~!!

술을 대사 (해독) 하는 일을 가장 중요하고 시급하게 여긴다고 했어요.


그래서~~!!

밥보다도 약보다도 

술을 대사하는데 온힘을 다 기울이죠.


그런데요,

뭐든 대사하려면 에너지가 필요해요,


우리몸에서 에너지를 낼수 있는 땔감에는

포도당도 있고 지방도 있고 단백질도 있는데요,


가장 좋은 땔감이 포도당,

(가장 빨리 타고 그을음이 없어요)


그 다음이 지방 

( 빨리 타지는 않지만 오래오래 타죠, 그을음이 있어요 )


그 다음이 단백질

(포도당도 지방도 없을때 어쩔수 없이 갖다 써요 )

.

.

.

.

술이 대사될때 우리가 쓰는 땔감은 포도당이여요,

급한데 어떻게 지방을 갖다 쓰겠어요,


평상시에는 

간에서 지방대사 (분해와 생성 )를 적절하게 조절하기 때문에 

균형을 유지 할수 있는데요.


술을 자꾸  마시게 되면 

알콜을 대사하는데 간이 주력하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지방을 대사할 에너지가 없죠,

즉~~!! 지방연소를 멈추게 되죠.


또한 ~~!!

과량의 술은 탄수화물처럼 중성지방으로 변하기도 하고요,


그래서~~!!

간과 배에 지방이 오히려 쌓이게 되는거여요.


게다가 술을 먹게되면 

간에서 아미노산의 합성도 막게되어 

팔다리의 근육이 점점 사라지게되어요.


결국~~!!

술을 많이 먹는 사람들의 몸매는

팔과 다리는 마르고 배만 뽈록 나오게 되는

이티형이란 말이죠, ㅠㅠㅠ



정리하자면 ~~!!


술을 많이 마시게 되면 

지방을 에너지로 쓰지 못하고 

탄수화물만 에너지로 쓰게 되므로 

지방의 연소가 되지를 않아서 지방이 몸에 쌓인다.

근육의 생성이 저해된다.

술이 과하면 탄수화물 과다처럼

중성지방으로 변한다.



그렇다고는 해도

술을 아예 마시지 않는것은 

너무 삭막한것 같아요,


술도 안마시고 근육지켜가면서 

천년 만년 살면 뭐한대요?


적당히 마심서

적당히 배나옴서

천년만년 말고 한오백년만 살자구용, ㅎㅎㅎ


그럼.

오늘 저녁에 션한 맥주 한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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