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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 과호흡증후군

큰마음약국 2015. 12. 15. 13:05


< 제목: 과호흡 증후군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어제는

초등학교에서 교직원분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였는데요,


어머나,,정말 ,,모두다,,여자선생님들이셨어요,

남자선생님도 한분 계시긴 하였지만,

한분이니 없는걸로 쳐지더라고요,ㅎㅎ


강의하곤 전혀 상관없이 살짝 걱정이 되었어요,

남자선생님,여자선생님께서

아버지 ,어머니처럼 

학교를 지켜주셔야 될터인데 ,,


어찌~~

남자선생님께서 이리 귀할까나... ㅠㅠㅠㅠ


오늘은 <과호흡 증후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현숙씨는 40대의 맞벌이 여성이랍니다.

체구도 작고 외소하지만 똑순이지요,

처음 저에게 찾아오셨을때  정말 깜짝 놀랐어요,


아니 이몸으로 어떻게 일도 하고 살림도 해요?

정신력으로 버티시는거 아니셔요?

저라면 벌써 쓰러졌을거여요,,


현숙씨는 


아무도 제가 이렇게 힘든지 몰라요,

남편도 아이들도 직장동료도 다 몰라요,

제 힘듬을 알아주는 것은 약사님이 처음이여요,


현숙씨는 참았던 눈물을 쏟아내었어요,

그렇게 인연이 된 현숙씨는 점점 몸과 마음을 

추스려 나갔는데요,,


어느날 부터 

몸이 점점 더 나빠지시는거여요,


밥도 못먹고 잠도 못자는 날들이 계속되었어요,

저는 현숙씨에게 감히 또 충고를 했어요,


현숙씨~~ 

아무리 좋은 약도 스트레스와 과로앞에서는 무용지물이여요,

지금 현숙씨 상태는 <휴식>밖에는 약이 없어요,


현숙씨는 쉴수 없는 상황이라며 울컥했어요,

집에서도 직장에서도 쉴곳이 없는 

맞벌이 주부의 일상 ㅠㅠㅠㅠ


그러던 어느날 

우려했던 일이 벌어졌어요,


새벽에 호흡곤란을 일으켜 응급실에 가게 된거죠,


가을이 되면서 

근무하는 회사방침이 바뀌어

일주일에 한번정도 사람들 앞에서 발표를 해야 했는데요,


그게 현숙씨에게는 너무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었던거여요,

발표가 있는 날은 아침부터 자신의 심장소리를 들어야 했으니까요,


극도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호흡이 가빠지는데요,


호흡이 가빠지면 

산소와 이산화탄소의 조화와 균형이 깨져요,


사람들은 ~~!!


산소는 중요하고 

이산화탄소는 중요하지 않은것으로 생각하는데요,


절대 그렇지 않아요,

우리몸에 이산화탄소가 없어도 큰일이 나요,


가빠진 호흡으로 

이산화탄소가 과다 배출되어  이산화탄소가 부족해지면

과호흡증후군이 나타나요,


그렇게 되면 호흡성알칼리증이 찾아오죠,


호흡성 알칼리증이란 폐에서 과다하게 호흡이 일어나 혈액에서 CO2가 너무 많이 제거되어 혈중의 이산화탄소 분압이 감소하는 것으로, 고산지대에서 대기중에 산소가 줄어들어 호흡을 촉진시키거나 약물에 의해 호흡중추가 자극을 받아 생길 수 있습니다.   



*****


과다호흡을 하면 왜 이산화탄소가 많이 사라지는 걸까요?


들어오는것은 0.03 %밖에 안되는데,,나가는게 4%로  천천히 호흡해야 균형이 맞겠죠?


.

.

.




암튼지간에

산소는 지나치게 많아지고

이산화탄소는 지나치게 부족해져서


과산소로인한 혈관수축과 저이산화탄소로 인한 알칼리증이 생겨 무척 고생하게됩니다.

이럴때 응급으로 검정비닐호흡을 하기도 하죠




아마 <무한도전>의 정형돈씨도 이런 증상으로 

고생하다 하차를 하지 않았을까 추측을 해본답니다.


과호흡이 되면 

가슴이 아프면서 심장이 뛰기 시작합니다.

어지럽기도 하고 손발이 마비되기도 하며

심하면 실신을 하기도 하지요,

심한 공포감으로 두려움이 엄습합니다.


현숙씨는 이날 이러다 죽을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으로  직접 응급실을 찾아갔다고 해요,


현숙씨는 

응급실에서 치료를 받고 돌아오면서 

비로소 <육아휴직>을 결심하셨다고 해요,


약사님,,

스트레스가 이렇게 무섭다니,,,

저 이제 쉬려고요,

더이상은 안되겠어요,,


그래요,,현숙씨,,정말 잘했어요,

인생 길어요, 쉬면서 ,몸부터 돌보면서 그다음을 기약하게요,

정말 잘 생각하셨어요,


호흡의 중요성에 대해서 

다시한번 일깨우는 시간이었어요,


먹거리

마음 

호흡

.

.

.


그 어느하나 중요하지 않은것이 없네요,,


점심식사들 하시고요,

산책하시면서 

들숨과 날숨에 집중해보셔요~~~^^*



오늘은 <남원번개>가 있는 날이네요,

남원분들 이따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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