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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7 일 > 가족에 대한 환상

큰마음약국 2015. 4. 27. 12:53


< 제목: 가족에 대한 환상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덕분에 전주 번개를 무사히 마쳤답니다.

전주 번개 생생 후기는 내일 올려드릴께요~~^^


오늘은 <가족 > 이야기 좀 해볼께요.


< 우리가족은 참 화목해 > 라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아요..


그것은 실제로 < 문제 가족 > 이 많다기 보다는

<환상속의 가족 >과 자신의 가족을 끊임없이 비교하기 때문이래요,,


마치~~


여성들하고 이야기 하다보면

자기자신이 날씬하고 예쁘다고 생각하는 사람보다

그렇지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훨씬 많은것과 같아요,


여성들은 < 환상속의 몸 >과 자신의 몸을 끊임없이 비교하죠,


그러나~!!


아무리 훌륭해 보이는 가족이라도 여전히 고통스럽고 괴로운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해요


가족안에서 우리는


누구나


서로 싸우고

상처입고

상처를 주고


절망하며 힘들어해요.


다만 ~~!!!


인정하느냐

인정하지 않느냐의 차이일뿐~~~


인정하는 가족은 극복할것이고

인정하지 않는 가족은  포기하고 덮어두겠죠.


가족의 문제를 < 가족의 비밀> 로 꽁꽁 싸매서  수치스럽게 생각할 필요는 없어요,.


그것은 ~~!!

누구나~~!!

어느 가족이나 ~~!!


다 겪고 있는 삶의 한 과정일뿐이니까요.


.

.

.

.

.

.

'


난 왜 엄마가 되었을까??

자주 자주 생각하게 되어요,.


엄마가 되기에는 모성애가  부족하다고 자책할때가 많거든요.


가족에서 일어나는 문제들을  해결하기가 버겁다고 느끼면서도

 다시 씩씩해져서 앞으로 나아가는 이유가 또 가족에게 있으니

가족이란 뭘까? 고민하게 되어요^^


일은,

공부는,


제 생각대로

제 계획대로  되지만


가족은.가정은 그렇지 않아요.


일처럼,공부처럼 해보려면 할수록

가족의 화목은 안드로메다보다 멀리 가버림을 인정해야 겠어요,


답이 없는게 인생이니까요,,

답이 없는데 답을 찾았으니 얼마나 답답하겠어요.


< 화목한 가정 >에 대한 환상도 버리고

< 늘씬한 몸매 >에 대한 환상도 버리고


있는 그대로의 우리 가족,내 몸을 인정해야겠어요,


그래서 그런가요??


눈부시게 화창한 봄인데~~!!

가슴이 시린것 같기도 하고 뜨거운것 같기도 하고~!!


와락~~

토해버렸으면 좋겄네유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여러분의 가족은 어떠신가욤? ㅎㅎ







(Sticker)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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