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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21 일 > 설사와 근육통

큰마음약국 2015. 4. 22. 13:48

 

< 제목: 설사와 근육통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여러분들의 열화와 같은 성화로 힘이 불끈 솟습니다.^^*

더욱 더 정진하겠습니다.♡

 

오늘은 설사와 근육통에 대해서 이야기 해볼께요,

 

며칠전에 친구에게 전화가 왔어요,

 

다리가 너무 저리고 아프다고~~~

친구면 저랑 동갑이니까  40대 중반인데요,

 

어째서 그럴까나? 하고 곰곰히 따져보니까

 

이 친구가 몇달째 설사를 하고 있는거여요,

 

이약 ,저약  열심히 챙겨먹어봐도

설사가 낫지를 않으니까 포기를 하고 그냥 저냥

견디고 있더라고요,,

 

● 음~~!!  설사때문이야~!!

 

○ 설사를 한다고 이렇게 저리고 아플까?

 

설사라는 것은요,

몸의 방어기전이여요,,

 

무언가 내 몸에 나쁜 물질이 들어오면

몸속에 들어오지 못하게 흘려 보내는건데요,

 

그럴려면 췌장에서 HCo3- (중탄산 ) 이라는

물질이 퐁퐁 퐁퐁 쏟아져 나와야 되어요,

 

 

 

 

 

그런데 중탄산이 장속에 많이 나오게 되면

H+ 이온이 혈액에 많이 쌓이게 된답니다.

 

그런데~~~~~~~~~!!

 

H + 가  많아지면 몸이 산성화되어요,,

 

 H+ 가 많아지면  근육 내 pH를 변화시키기 때문에 효소들의 활성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근육통이 오고요~~

 

그럼 안되겠죠?

 

그래서 신장(근위세뇨관 )에서 수소를 몸밖으로 빼냅니다.

수소가 나가려면 나트륨이 있어야 해요,

 

 

 

 

 

( 나트륨은 세포 내외의 전위차를 일정하게 하기 위해 항상 움직이는데 

  수소와 같이 움직이는 통로를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이 방향은 서로 반대 방향이라 나트륨이 세포내로 들어갈때 수소는 나오게 되죠,

      수소가 나오기 위해 나트륨이 필요한건 아니고 나트륨이 이동할때 수소가 같이 나오는거죠)

 

 

  

 

그런데~~!!!

나트륨이 부족하다면 수소를 못없애주겠죠?

그렇게 되면 세포내에 수소가 쌓여서 대사성 산증이 되는거죠^^

 

대사성산증이 무서운 이유는 고칼륨혈증을 일으키기 때문이죠.

 

( 근위세뇨관에서  수소를 버리기 위해  나트륨의 재흡수가 많이 일어나니

 집합관에서 나트륨의 재흡수가 일어날 필요가 없어서 칼륨이 빠져나가지를 못해요,)

 

 

 

 

뭔가가 부족하다는것은 기준점이 있어야 되는데요,

나트륨이 부족하다는것은 칼륨에 비해 부족하다는 것을 의미해요,

 

즉~~!!

 

나트륨이 부족하다는것은  칼륨은 넘친다는 말하고 같은거죠,

그래서 < 저나트륨혈증 =고칼륨혈증 > 으로 이해해도 무방할거여요

 

 

그래서 설사를 할때는 탈수하지 않도록 전해질 공급을 잘 해줘야 해요.

 

결국

 

전해질 불균형은 근육통을 유발할수 있는 거고요

 

 

그러니~~!!!

 

이 친구는  설사를 고쳐야 해요,

 

근육통을 없애기 위해서

근육에 좋은 영양제를 백날 천날 먹어봤자

소용이 없는거죠,,

 

설사를 하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나두었다가는

그 불똥이 (합병증 )이 어디로 튈지는 아무도 몰라요,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어요,

몸과 마음의 조화와 균형은 멀리 있지 않아요,

 

몸이 보내는 신호에 집중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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