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단백질과 지방간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어제는 하루종일 책상에 앉아서
원고수정을 하였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한번만 더 손보면
아마도 다음주 쯤이면 책이 나올것 같습니다.
듀근 듀근~~♡
오늘은 지방간에 대해서 알아볼께요,
지방간 하면 술이 떠오르실텐데요,
어찌된 영문인지 술을 입에 한잔도 대지
않는 사람들도 지방간 진단을 자주 받습니다.
왜 그럴까요??
지방간은 말그대로 간에 지방이 꼈다는 건데요,
간은 거대한 화학공장이라 지방이 끼면
잘 돌아가지를 않아요,
간에 낀 지방은 중성지방인데요,
중성지방 (트리글리세라이드) 은
탄수화물 섭취가 과할때 일어난다고 말씀 드렸죠?
기억이 안나신다구욧?
복습을 권합니다용~~ㅎㅎ
우리몸은
술도 탄수화물로 인식하고요
빵도 탄수화물로 인식하고요
과일도 탄수화물로 인식하지요
그래서
술을 좋아하는 사람,
빵이나 밥을 좋아하는 사람
과자나 과일을 좋아하는 사람
모두다 지방간에 걸릴수가 있는거여요,,
그런데
왜 똑같이 술을 먹고 빵을 먹어도
어떤사람은 지방간에 걸리고
어떤 사람은 지방간에 걸리지 않는걸까요?
알고봤더니
단백질 섭취의 차이였어요.
메티오닌이나 콜린과 같은 아미노산이
함유된 단백질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지방간이 생기지 않는데요.
메티오닌과 콜린이 간에 쌓인 지방을
분해하여 에너지로 전환시키니까요,,^^*
그러니 ~~
술 마실때 어떤 안주를 선택하느냐도
매우 중요하겠죠?
메티오닌과 콜린이 많이 함유된 식품은
앞에서 설명했어요^^
매끼니마다
단백질,탄수화물,지방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은
이토록 너무나 중요해요~~!!
바쁘다고
밥하고 김치만 먹으면
술한잔 안먹어도
지방간에 걸릴수 있다는것
명심하시고요~~^^
메티오닌이 많이 함유된 꽃게가 제철이라니
이번주말에는 꽃게를 많이 잡수세용~~~
즐점합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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