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3월 10일 에서 3월 16일> 카카오스토리 연재내용

큰마음약국 2014. 3. 25. 14:44



모악산의 아침

03월 10일

< 제목: 삼겹살(고기)만 먹으면 설사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여요~~

덕분에 일본에 잘 다녀왔어요,
한국약사의 실력을 보여주고 한국의 위상을 높히고 왔답니다..
일본의 약국은 슈퍼(드럭스토어) 형태라 약사의 역할이 별로 없어요,
소비자들이 광고를 보고 직접 선택해서 복용하는 시스템이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일본약사들은 한국약사들처럼 상담을 많이 하지 않아요.
당연 상담도 실력도 한국약사보다 떨어지겠죠?

한국약사들 대단하다는 소리 여러번 듣고 왔어요,,으쓱 으쓱^^

문제는 사회구조에 있죠,
만약 한국에도 외국자본과 대기업 소유의 거대 체인약국이
생긴다면 한국약사들도 일본약사들과 똑같아지겠지요,,

그래서 어떻게든 의료민영화는 저지해야 되요 ㅠㅠㅠ


며칠전 장이 약해서 삼겹살만 먹으면 설사를 하신다는 분이 계셨는데요,
<과연 장때문일까요? > 라고 되물어봤더니 눈이 똥그래지셨어요,
당연한것을 왜 묻느냐는 듯이^^

사람들은 설사 ,변비는 무조건 <장의 문제> 로만 생각을 해요.
그래서 설사나 변비가 있으면 무조건 설사약이나 변비약만 찾죠,
좀더 나아가서는 유산균제를 찾고요....

그러나 설사나 변비는 보여지는 현상일뿐이고요,
좀더 근본적인 뿌리를 아셔야 됩니다.

삼겹살의 주성분은 단백질과 지방인데요,
단백질과 지방소화는 췌장과 담즙산이 주측이 되어 이루어져요,
췌장에서 단백질을 분해해서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만들어준다면
담즙산은 지방을 잘게 나누어 흡수되기 좋은 형태로 만들죠.

그런데 담즙산은 반드시 췌장의 신호를 받아야만 분비될수 있어요,
지방이 들어오면 먼저 췌장에서 간을 본후에 콜레시스토키닌이라는 
호르몬을 만들어 담즙산을 만들라고 신호를 보내죠,
그럼 그때 비로소 담관이 열리고 지방을 소화하기 좋은 형태로
만드는 담즙이 나와요,,

상담하다보면 고기를 먹고 설사하는 사람중에 담즙산 분비가 
잘 안되는 사람이나 췌장이 약해서 고생하는 사람들을 종종 만나요.
그런사람은 백날 천날 장약을 먹어도 낫지를 않지요,
그러니 고기먹고 설사하면 무조건 장이 나빠서라는 편견을 버리셔야 해요^^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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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절에가서 올해 운세를 점쳐봤는데요,

안 좋은일이 생기더라도 겸허히 받아들인다면
더 좋은 일로 전환되어 큰복이 올거라는 메세지였어요,

여기들어오시는 모든분들과 함께하고 싶어서 
보내드립니다..

행복하세요^^


모악산의 아침

03월 11일

< 구독자 1000명 돌파 이벤트 당첨자 발표>

아직 구독자수가 많지 않다보니 당첨 확률도 높아요^^
이번 이벤트 참여조건은 공유였는데요,,
총 49분께서 공유를 해주셨어요^^

아래는 당첨자분이 아니고 참여자분이니 미리 좋아하지 마시고요,,ㅎㅎㅎ


1.서현서혜서우맘
2.♥은쥬
3.배미영
4.정미진
5.이은화
6.진성
7.호잇
8.삼형제맘미경
9.수수수
10 *해를품은써뉘*♥
11.장윤정
12.진희는투윤맘
13.변정아
14.김애리
15.숙깽~~♥
16.이쁜eunju
17.조성은
18.이종미
19.☆suk☆
20.유순정
21.이고은
22.손미애물빛어린이집
23.임은실
24.♥승민맘♥
25.김연길
26.김희영
27.누리
28.아린e안미조
29.☆김지영☆동건☆동욱☆
30.SUN별엘맘
31.송재영
32.강하양
33.박채아
34.이경미
35.김여사
36.일. 이.삼.엄마...햄이야
37.GNA
38.노혜림
39.코알라댁
40.김윤경
41.잘될꺼야진주야
42.정유빈
43.백설
44.복덩이들~~♥♥
45.맘스쿡(지연맘)
46.수빈공주맘♥
47.아타나시스♥쭈영쭈이맘♥
48.김인숙
49.예슬..보경..민지맘...



추첨은 저희약국 배약사님과 박실장님이 해주셨어요,

공유자를 모르는 상태에서 
1에서 49번까지의 숫자중 맘에 드는 번호를 뽑았으니
나름 매우 공정한 추첨입니다..ㅎㅎㅎ

배약사님이 뽑으신 번호==> 8.13.30.42
박실장님이 뽑으신 번호==> 1.17.22.40

뽑히신 분들은 제 블로그 방명록에 비밀글로 주소 남겨주세요
http://blog.daum.net/liji79
택배비는 착불이니 참고하시고용~~~~^^



모악산의 아침

03월 12일

< 봄에는 왜 식곤증,춘곤증이 올까 ??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비가 부슬 부슬 오네요,,,봄비 맞죠? 
꽃들을 깨우는 봄비,,,말이여요,,
이 비가 그치면 꽃들이 기지개를 펴고 
마실들 나올거여요^^


봄에는 꽃들도 졸까요?
봄볕에는 몸도 마음도 이완되어 나른해져서 꾸벅 꾸벅 졸게되요,
왜그럴까요?

사람도 자연의 한 부분이라 
겨울에는 쉬어야 됩니다.
꽃과 나무처럼요,,

겨울에 푹쉬어야 봄에 싹을 틔우고 새순을 올릴수 있는 식물들처럼
사람도 겨울에는 쉬어야 봄에 일을 할수 있거든요.

그래서 옛날 어르신들은 농번기에는 열심히 일하고
농한기에는 음담패설하면서 새끼나 꼬고 그랬죠^^

즉 사람도 겨울에는 푹쉬면서 에너지를 비축해야 된다는거죠,,

그런데 현대인들이 어디 그러나요?
저만해도 쉴틈없이 일을 하는데요^^

봄에는 사람도 꽃처럼,나무처럼 에너지가 밖으로 밖으로 
뻗어나가 바람도 만나고 햇살도 만나며 사랑을 하는게 우주의 이치랍니다.^^

바람이 불면 새학기가 시작되고 
봄바람이 불면 사랑도 시작되죠,,ㅎㅎㅎ

그런데 겨울내 비축해놓은 에너지가 없는사람은 
봄바람과 봄햇살을 즐길 여유가 없어요,,^^,

그러니 졸리고 피곤해서 잠만자려고해요ㅠㅠㅠㅠㅠ

그럴때는 꾸벅꾸벅 졸고 있다고 구박하지 말고 
에너지가 딸려서 그렇다고 이해하시고
에너지공급에 좋은 신선한과일.야채.단백질이 풍부한 음식을
섭취하세요,,

튀기고 볶은 음식,과자.빵, 설탕 ,밀가루 ,술,담배등은 
더 졸립게 만들고요,,

커피는 성질만 나빠지게 한다구요...ㅎㅎㅎㅎ


< 우리집 마당에 올라온,
봄에 꼭 드셔야할 돌나물입니다....^^>


모악산의 아침

03월 13일

< 제목: 전립선 과 환경호르몬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제가 조화와 균형을 늘 말하는 이유는요,,
제안에 부조화와 불균형이 너무 많아서 그래요,,
부조화와 불균형이 만들어내는 불협화음으로 고통받아본 사람은
조화와 균형이 얼마나 중요한지 저절로 알게되죠^^

그러니 제가 조화롭고 균형잡힌 삶을 살고 있다고들
착각하지 마세요,,하하하^^

요즘 저에 대한 환상을 가지고 접근(?)하시는 분들을 종종 만나는데요.
아웅~~ 너무 부담시러워요^^

저는 다만 경험한것을 소리내어 말하는 용기가 있을 뿐이랍니다..

아직도 너무 부족하여 늘 공부하고 있는 중이니
저에게 정답을 요구하지 말아주소서^^!!!!!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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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남성의 전립선에 대해서 말해볼께요^^
전립선이 어딘지는 각자 검색해서 알아보세요,,흐흐

사람이라면 누구나 호르몬의 지배하에 있는데요,
남성은 테스토스테론이 많고 
여성은 에스트로겐이 많을 뿐이여요,,

그러나 지나치게 테스토스테론이 많아도 안되고 
지나치게 에스트로겐이 많아도 안되기에 
프로게스테론이라는 중개 호르몬이 있어서 그것들의 조화와 균형을 맞추어 주고 있어요,,,

현대인들은 남성이나 여성이나 할것없이 지나치게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 많아 지고 중개호르몬인 프로게스테론은 줄어들고 있대요,,
그것을 에스트로겐 우세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암튼 복잡한 이야기는 전문가에게 맡기고용~~~^^

에스트로겐 우세는 질병으로 이어져요..
여성들은 저번에 자궁근종편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자궁의 혹,생리불순,생리통,불임, 유방의 혹, 유방암,자궁암 등으로 나타나다면 
남성들은 전립선비대.전립선염,전립선암으로 나타나죠ㅠㅠㅠㅠ

에스트로겐이라는 호르몬은 무언가를 부풀리거든요,
여성은 자궁과 유방을 비정상적으로 부풀리고 
남성들은 전립선을 비정상적으로 부풀려요,,,

그럼 에스트로겐우세를 일으키는 환경호르몬중 하나를 오늘 말씀드려볼께요..
우와~~ 깜놀!!!!!!
우리 주위에 널려있는 플라스틱류네요,,
플라스틱에 들어있는 비스페놀이라는 성분이 여성호르몬과 매우 유사하게 생겨서
에스트로겐 우세의 주범이라고 하는군요,,

아흐~~ 배신감..

그러니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한대요?
주위에 있는 모든것들이 다 플라스틱인데,,,,,,허걱,,,,

일단 반찬통부터 플라스틱에서 벗어나야
남편의 전립선을 지켜낼수 있다니....

김치를 다 장독대로 옮깁시다...!!!!! ㅎㅎㅎㅎㅎ
장독대가 없다면 ????? 유리그릇이라도!!!!^^

아무튼 여러분들이 무언가를 사실때의 또하나의 기준!!
가급적 플라스틱 용기가 아닐것!!!!!!!!!!!

아셨죠? 
즐점하세요^^



모악산의 아침

03월 14일

<제목: 사탕과 골다공증>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화이트 데이라고 사탕이 넘쳐나네요,,
우리가 원하는 것은 사탕이 아니고 사랑일터인데 말이지요~~^^


화이트데이에 <사탕 >에 대해 한번 알아볼까요?


사탕이나 설탕이 몸에 왜 안좋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충치가 잘생긴다
②살이 찐다
③당뇨에 걸린다.

이렇게들 말씀하시는데요^^

오늘은 !!!!!!!!!!!

사탕을 많이 먹게되면 골밀도가 떨어져서 
심하면 골다공증이라는 질환을 유발 할수 있다는것을
이야기 하려고 해요^^*

(★여기서 말하는 설탕은 정제당을 말합니다.)


우리몸의 체액은 약알칼리성일때 건강합니다.
그거에 대해서 알고싶으면=====>http://blog.daum.net/liji79/16502020

그런데 설탕을 먹게 되면 우리몸이 산성으로 기울죠.
그래서 할수없이 뼈에서 칼슘을 빼내게 됩니다.
설탕의 산성을 중화하기 위해서는 알칼리성인 칼슘이 필요한거죠!!!!

칼슘이 뼈에서 빠져나오면 2가지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① 혈관의 석회화
지나치게 많이 빠져나온 칼슘이 몸에 쌓입니다.

② 골다공증
칼슘저장고인 뼈가 텅빕니다.


그러므로 설탕은 단순한 당뇨나 충치,비만의 문제만 일으키는 것이 아닌거죠!!

노인이 되면 미각이 둔화되어 맛을 잘 못느끼고 밥맛도 없어집니다.
그러다 보니 기력도 떨어지고요..
그럴때 사탕을 드시게 되면 기분도 좋아지고 기운도 나죠,..
그래서 저 어렸을때 할머니들이 치아도 다빠져서는 사탕을 오물오물 빨아 드시던 것이 기억나요..

그러나 현대는 고령화 사회라 120세 장수시대잖아요..
문제는 삶의 질인데,,,,
80, 90이 되어서도 허리 꼿꼿이 피고 살려면 당장 사탕이나 설탕을 줄이셔야 되요..

계속 사탕이나 설탕을 드시다가는

어깨는 석회화 되고 ==>오십견
심장도 석회화 되고 ==>협심증,심근경색
치아는 내려앉고==>임플란트
허리도 내려앉고==> 디스크.척추협착 등등 이 오겠죠?

그러니 우리 화이트데이 라고 사탕 너무 많이 먹지 말자구요^^

예쁜사탕 마음으로 받고 한쪽으로 잘 치워놓는 센쑤!!!!!!!^^

아셨죠? 
사탕 말고 사랑을 많이 주고받는 하루 되세요^^



모악산의 아침

03월 15일

< 제목: 라면과 김치 >

안녕하세요^^

이지향 약사입니다.
참으로 숨가쁜 한주였어요,,

저번주에 일본간다고 며칠 자리를 비웠더니..
약국업무며,블로그 상담문의며,집안일이며 
두배로 늘어나 처리하느라 올매나 동분서주했는지 ~~

아고 ~~ 심드러~~^^

오늘은 식이섬유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씀드려볼께요!!

요즘 식품첨가물이 많이 문제가 되고 있잖아요..
아이들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못먹게 막을 수도 없고
남편 도시락 매일 싸줄수도 없고 
외식을 영 안할수도 없구요,,,,

홈더하기 ,이마또 가면 제눈에는 죄다 몹쓸것들로 보여서 
너무 괴로와요,, 
사자니 찝찝하고 안사자니 먹을 것도 읎고 ,,,ㅠㅠ

이럴때 우리를 구해주는 식품이 있어요..
바로 식이섬유죠,,

물론 식품첨가물을 안먹는게 좋겠지만 
만약 먹는다해도 우리가 식이섬유와 같이 먹는다면
식이섬유가 식품첨가물들을 칭칭 감아서 몸밖으로 빼준다고 해요^^

아~~~~ 안심!! ㅎㅎ

즉 가공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을 드실때는 반드시 샐러드나 김치등을 
같이 드시는게 좋은거죠^^

우리 전통음식중에서 가장 좋은건 <씨래기>래요!!!!!!!!!
씨래기는 음식이라기보다 해독제라고나 할까요??

주말에 아이들이나 남편이 라면을 먹는다고 하면 
반드시 김치와 같이 먹을 수 있도록 해주세요^^

우리집에서는 특히 우리 아덜놈이 라면을 환장하게 좋아하는데요~~
주말이면 라면먹고 싶어 주방을 뱅뱅 돈답니다..ㅎㅎ
그러면 제가 크게 인심쓰면서 윤허해주죠,,,

좋아~~~~!!! 
대신 라면 한젓가락에 김치 한포기씩 먹어야 헌다잉!!!! 
ㅋㅋㅋㅋㅋ

좋은 주말 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