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약사 이야기 /일상다반사

이약사의 일상 < 도시락 싸기>

큰마음약국 2013. 7. 2. 21:33

 

안녕하세요~~

 

이약사여요^^*

하루가 어찌나 빨리 가는지 모르것네요,

이러다 금방 할머니 되겄어요.,..ㅠㅠ

 

제가 요즘 아들래미 도시락을 싼답니다.

새벽(?) 6 시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는데요,,

저도 엄마이긴 엄마인가봐요,,,

제 평생 6 시에 일어나보기는 처음이거든요..

 

자식이 싸달라고 하니까 싸지,,,남편이 싸달라고 했으면 착 째려보고 말았을랑가도 모르지요,,ㅎㅎㅎ

암튼 운동하는 아들래미가 사먹는 밥 싫다고 도시락을 싸달라고 해서

결연히 싸고 있답니다..

 

그러나 이약사가 말이지요,,

입으로 하는 것은 쫌 허는디 ( 말하기 ,먹기 ,씹기,,뜯기...ㅋㅋㅋ)

손으로 하는것은 죄다 못허거든요( 그리기.만들기.꾸미기,요리하기,,)

 

그래서 요리는 늘 소박하고 간소하게를 외치지요,,

( 조화와 균형을 외치니까 철학적으로 보이지만  실은 요리를 무척 싫어하기 때문에 그런거임,,,)

 

그런데,,,

아들래미땀시 억지로 싸기 시작한 요리인데,,,

은근히 잼나요...

맛있게 먹어주는 것도 이쁘고요,,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블로그에 소홀하게 되었어요,,,

 

이참에

건강요리 코너를 하나 꾸릴가요? ㅎㅎㅎ

 

 

 

 

  도시락의 원칙

 

①탄수화물,단백질,지방 의 조화

②볶지도 튀기지도 않기 ( 식용유 안쓰기)

③일체의 조미료 쓰지 않기

④발효음식 첨가

⑤단백질 음식 매일 바꾸기

 

 

 

 

 

사실 ,,,

식용유로 하는 요리가 쫌 쉽잖아요..

식용유 없이 조리하려니 시간도 많이 걸리고 아이디어도 딸리고,,

그래도 어케 저케 2주째 싸고 있어요,,

 

그래서 공개를 살짝 해볼까 생각도 해봤는데

아직은 쫌 그래요,,,ㅠㅠ

 

좀 더 연습하고 공개해 볼까해요!!!!^^*

 

 

 

 

 <올봄에 마당에서 >

 

 

어머니라고 불리우지 않았더라면

절대로다가 새벽 6 시에 일어나서 도시락을 싸지 않았을 터이지요,,

 

그러나

 

 

어머니 이네요,,

 

그래서 행복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