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
하얀 딸기꽃이 피었다고 했잖아요?
딸기가 빨갛게 열린 모습 한번 보실래요?
작고 귀엽고 앙징맞은 저모습이
얼마나 가슴을 설레이게 하는지 모릅니다.
.
딸기는
바람과
햇살들과 놀다가
비가오면
신나게 목욕을 하고
개미들과 지렁이와 달팽이들에게
제몸을 내어주며
빨갛게 빨갛게
여물어 갔겠지요
염치도 없이
한바구니를 따서
아이들을 부릅니다.
새콤하게 한입물면
바람이
구름이
햇살이
내안에
쏘~~~~~~~~~옥
들어옵니다.
딸기님! 영광입니다.
참 감사합니다.......
'중인동 이야기 > 정원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모악산네 텃밭^^* (0) | 2013.04.24 |
---|---|
배추밭에서 생각을 솎다 (0) | 2012.10.05 |
첫 달걀 수확^^* (0) | 2011.04.09 |
호박농사 (0) | 2009.11.11 |
아침 달걀을 줍다 (0) | 2009.11.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