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실습학생후기

5주간의 실습 후기

큰마음약국 2022. 1. 21. 16:09

안녕하세요. 실습생 장한솔입니다.

 

5주가 벌써 지나갔다니 믿기지 않네요. 오늘이 마지막 날인게 너무 아쉽습니다 ㅠㅠ

논문 찾아보랴, 블로그 글쓰랴, 실습하며 배운 것들을 정리하랴..

나중엔 유튜브 제작까지 하면서

눈코 뜰 새 없던 5주였어요.

 

그렇지만 정말로 보람찼고, 감사했고, 또 즐거웠던 실습이었습니다.

 

제겐 첫 실습 약국이자 오래 기억될 약국! 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상담 약사님을 실제로 뵌 것도 처음이었고

약에 대한 열정으로 덕업일치하신 강약사님도 정말 멋있으셨어요.

 

따로따로 흩어져 있던 이론들을 몸에 대한 총체적인 이해로 묶어 나가는 과정은 참 신기했고

그걸 또 이해하기 쉽게 바꿔 말하는 것 역시 신선한 충격이었어요.

또한 강약사님만의 특강들! 강의로 제작해주셨으면 개인적으로 소장하고 싶을 정도였어요.

일반의약품과 전문의약품들은 당연하고 영양제들에 관해서도 많이 배워갈 수 있어서 정말 알차고 천국같던 실습이었습니다.

 

후기를 쓰면서 지난 5주를 되돌아보니 첫 복약지도를 할 때가 생각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정말 어렵지 않은, 짧은 문장이었는데

조제실에서부터 되뇌이며 나갔는데도 얼마나 긴장했으면

목소리가 떨려서 옆에서 알아차릴 정도였어요.

물론 지금은 아주 프로페셔널하게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 ^^*

이렇게 되기까지 곁에서 잘 챙겨주시고 살갑게 대해주신 교수님과 강약사님, 박실장님과 이실장님께 감사드려요.

올해부터 생긴 휴게공간 덕에 점심시간에도 편히 쉴 수 있었습니다.

여러모로 즐겁고 감사했던 실습이었습니다!

 

좋은 사람들과 맛있던 병원식당밥은 그리워질 수 밖에 없을 것 같아요.

실습이 끝나도 후에 또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