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이뚜이입니다!
원광대학교 약학과
실습생 최수희
우리 시대는 스마트폰, 컴퓨터와 굉장히 가까운 시대이죠
이런 거 많이 보면 눈에 안 좋다는데.. 어떻게 안 좋은 건지~
(제 블로그는 보셔도 돼요. 이익이 위험을 상회하기 때문에 ^^)
이번 포스팅 글은 2탄으로 나누어서 진행합니다.
1탄 : 눈 건강이 무엇이고, 눈 건강을 위협하는 것은 무엇인지, 눈 건강과 관련된 건기식은 무엇이 있는지
2탄 : 루테인은 어떻게 눈 건강을 위한 건강기능식품이 되었는가, 어떤 루테인을 골라야 하는가
한번 맛 간(?) 눈은 회복이 쉽지 않다는 데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 건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눈 건강이란 무엇인가요?
우리는 눈을 통해 명암, 색, 사물의 모양, 원근감을 구분하여 사물을 볼 수 있습니다. 눈 건강이란 우리가 보고 거리를 느끼는 데 있어서 병적인 현상이 나타나지 않게 함을 말합니다!
그림의 황반이란 곳을 찾으셨나요?
이 황반은 황점이라고도 하는데요. 망막의 시세포가 밀집되어 있는 가장 예민한 부위입니다!! 이곳에 빛을 감각하는 원추세포가 모여있고, 주변으로 감에 따라 원추세포가 줄고 명암만을 감각하는 간상세포가 증가합니다.
황반은 고해상도 시력을 맡고 있는 곳이구나~를 알 수 있겠쬬?
또한 황반엔 5~6mm 원형이며, 루테인(Lutein)과 지아잔틴(Zeaxanthine)으로 구성된 특징적인 황반색소가 들어있는데, 이러한 황반색소는 광보호제로서 특수한 역할을 하면서 눈에 해로운 자외선과 청색광을 효과적으로 차단해요.
이러한 황반이 병적으로 파괴되거나 변성되면 시력이 상실되거나 그 외 다른 시각장애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황반부가 손상을 받아 중심시력이 저하되게 되면 사물을 주변부 망막으로만 보게 됩니다.
또한 눈은 신체 중에서도 노화가 가장 빠른 기관인데요, 40대 이후가 되면 말랑했던 수정체가 점차 딱딱해지면서 원근을 조절할 수가 없어서 노안이 오기도 하죠.
이러니 눈 건강이 나빠지기 전에 미리 생활습관을 올바르게 갖고, 관리해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겠죠?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눈을 노화시키는 요인 무엇이 있나요?
1. 자외선, 가시광선(청색광) 등의 유해광선
우리 망막은 카메라의 필름에 해당하는데요. 시세포에서 빛을 받아 전기 신호를 쏘면 시세포의 끝부분이 손상되어 망막 색소 상피세포가 섭식(먹는다는 뜻입니다 ㅎㅎ)작용으로 손상된 부분을 먹고 새것으로 교체가 됩니다. 매일 10~15% 정도가 교체가 되어요. 그런데 이 섭식 작용으로 망막색소상피 내에 지방갈색소(Lipofuscin)라는 것이 축적되는데, 얘가 유해광선들로 인해 생겨난 자유라디칼들로 의해서 산화되게 되면 망막생소상피세포의 사멸을 유도하게 하여 결국 시력상실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쉽게 망막색소상피세포가 시세포의 교체를 돕는데 교체 시 만들어지는 물질이 유해광선에 의해 산화가 되면 망막색소상피세포를 죽여서 시력이 상실될 수도 있다! 인 것입니다.
2. 나이
아까 황반색소 안에 루테인이 있다고 했죠? 루테인은 체내에서 생성되지 않고 외부의 음식물로부터 섭취해야만 하는 물질이에요. 루테인은 빛을 차단하여 눈에 해로운 청색광을 차단시켜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고, 자유라디칼을 제거해줌으로써 황반의 건강을 보존하는 역할도 해요.
그런데 눈의 루테인 함량은 25세부터 감소하여 60세가 되면 50% 이상이 줄어들게 돼요. 그 결과 자유라디칼이 쌓이게 되고, 유해광선 차단 효과는 줄어드니 눈의 기능은 가속화되어 안 좋아지는 것(고장난 브레이크)ㅠ^ㅠ
3. 흡연
노인성 황반변성 발병 위험은 흡연자가 비흡연자보다 3배가량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담배연기는 안구건조증을 유발할 수도 있습니다.
4.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이러한 질병은 안과질환의 합병증을 동반하고, 그 진행을 가속화시킬 수 있습니다. 예로 일반인에 비해 당뇨병 환자가 백내장에 걸릴 확률이 5배 정도 높습니다.
5. 실내의 건조함
겨울철 실내 건조함은 안구건조증을 유발하는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온풍기 등의 난방시설을 자주 사용함에 건조한 환경에 장시간 노출될 경우 눈 또한 건조함을 느껴 시력감퇴의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실내 온도는 18도, 실내 습도는 60%를 유지하고, 자주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6. 지나친 근거리 작업& 어두운 실내조명
어두운 곳에서 장기간 작업하거나 스마트폰같이 근거리 작업을 할 시에 근시 진행과 눈의 피로에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스마트폰과 컴퓨터 사용시간이 길어질수록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게 되면 안구 표면이 마르고 건조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럼 눈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식약처가 인정한
건강기능식품에는 무엇이 있나요?
정리를 해보았는데요.
세부적으로 비타민A는 채소를 잘 먹지 않는 영유아, 노인, 간 질환자, 흡수 장애가 있는 경우 비타민 A가 결핍될 수 있는데, 각화 과다증(Hyperkeratosis)과 같은 피부 변화가 나타나기도 하고, 야맹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과다섭취시 독성을 나타낼 수 있으므로 권장섭취량을 준수하여 섭취하시기 바랍니다.
아스타잔틴의 경우 섭취량 이상으로 많이 섭취할 경우 일시적으로 피부가 황색으로 변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임산기와 수유부 여성은 안전성 여부가 검증되지 않아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빌베리 주정추출물의 경우 당뇨병 환자들이 많이 드시는데, 빌베리 건조엑스에 한해서 당뇨병에 의한 망막변성과 눈의 혈관장애가 있다고 진단받을 시 보험적용이 될 수 있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추가로 안토시아노사이드는 눈의 피로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긴 하지만 이 말이 시력이 좋아진다는 것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아스타잔틴 역시 그러합니다)
루테인과 지아잔틴은 동일한 분자식을 가진 분자들이고, 위에 말했다시피 황반에 존재하는 색소인데요. 이 아이들에 대한 세부사항은 24시간 뒤에(-제 2탄-) 말씀드리겠습니다! ㅎㅎ
오늘은 짧게 눈 건강에 관한 정보들을 찾아보았습니다.
내일은 루테인이 어떻게 눈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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