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밖 활동/카카오스토리

<7월 31일 > 신장과 기침

큰마음약국 2019. 7. 31. 12:16


< 제목: 신장과 기침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우리가 땀을 뻘뻘 흘리고 있는 사이

지구도 땀을 뻘뻘 흘리며 돌고 있나봐요,


얼마전까지 5시면 날이 훤했는데 이제는 깜깜해요,

조금 지나야 훤해져요, ㅎㅎㅎ

참 신기하죠?


풀이 어찌나 빨리 자라는지,,

그들의 광합성을 보고 있노라면 입이 떡벌어져요,

어떻게 햇볕만 보고, 물만 먹고 , 저렇게 왕성하게 자라나는가?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

.

.

.


감기로 시작해서 천식으로 가는 사람들,

환절기 내내 기침을 달고 사는 사람들 ,

기관지가 약해서 늘 글글 거리는 사람들 의 공통점은


신장기능이 약하다는 겁니다.


( 이렇게 말씀드리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저 신장검사했는데 아무 이상없어요

  라고 말하는데요,, 신장에 병이 있다는 뜻이 아니라 , 기능이 약하다는 뜻이여요


 이를테면 다리는 멀쩡한데 달리기를 잘 못한다거나,, 뭐 그런거죠 )




현대의학은 질병을 중점적으로 다루기 때문에

장부의 유기적 기능에 대해서는 고민이 적습니다.

그러다 보니 천식 치료가 어렵습니다.


그러나 근본을 보고 장부의 기능을 강화해주면  많이 좋아진답니다.



폐와 신장은  협업관계입니다.


체내 혈액이 부족하거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거나  할때

폐와 신장은 협업으로 혈액이 오줌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습니다.



신장에서 레닌이라는 효소를 만들어

혈액속으로 뿜어내면

폐에서 그 신호를 받아 안지오텐신이라는 물질을 활성화시킵니다.


그러면

신장에서 다시 그 신호를 받고

혈액이 신장으로 빠져나가지 못하게 가둡니다.


( 이 과정은 너무 어려워 생략된 부분이 많습니다.

  관심있으신 분은 레닌 안지오텐신 알도스테론 시스템을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




자료출처- 구글





그런데~~

신장기능이 약하면

폐에서 신호를 보내도 신장이 그 역할을 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혈액이 부족해지고요,

혈액이 부족해지면 폐도 건조해지죠,


특히나

폐에는 염증전달물질(브래디키닌)을 분해하는 효소가 있는데,

이 효소는 신장의 신호를 받아야만 활성화됩니다.


즉~~!!

신장의 신호를 못받으면

염증전달물질(브래디키닌)이 폐에 쌓여 염증이 심해질수 있습니다.



이렇듯

장부가 연결되어 있기에

폐에서 일어난 일을 폐에서만 해결하려고 하면 답이 안나옵니다.


폐에서 불이 났어도

발원점을 찾아 불을 꺼주어야합니다.


삶도 그렇지 않나요?


부모가 달라져야 아이가 달라지는데

아이만 닥달하는격이죠 ㅎㅎㅎ



아셨죠?


몸에서 일어나는 일에는 다 이유가 있고요,

몸은 서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마치 우리가 서로 연결되어 있는것처럼요,



그럼


오후에는 더 행복하세요~~







★ 8월 이창현 약사의 뇌교육  ( 마감됨 )

http://blog.daum.net/liji79/16503916



★ 약그시바 건강인문학 유튜브는

https://www.youtube.com/channel/UCb50gptipCkuFlbdIVG-3iQ



★약그시바 건강인문학 팟빵

http://www.podbbang.com/ch/14950



★ 상담 신청 하는 방법
blog.daum.net/liji79/16503071



★<이약사에게 물어보세요>
책 온라인 구입은 요기서~ 
http://www.moak.kr/goods/view?no=102

카카오톡 아이디 < 모악산 > 에 
주소와 전화번호 넣어주셔도 되고요 
약국으로 전화주셔도 되어요 063 851 7975












한달전에 분명히 깨끗하게 매준 맥문동밭이 또 풀들에게 점령당했다,






열심히 숨은 맥문동 찾기,

한달전에 비해 훨씬 수월하다.

맥문동이 뿌리를 내리기도 했고 , 풀들이 훨씬 쑥쑥 뽑힌다.




금방 훤해졌다, 

삶도 그렇다, 무의미한 행동은 없다,  저번달에 해놓았기 때문에 오늘 편한 것이다.  감동

 



맥문동 꽃이 이렇다는데,, 빨리 보고싶다. 내년에는 볼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