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6일 > 진통제와 부종

< 제목: 진통제와 부종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비오는 금요일이네요,

그동안 주말마다 돌아댕겼는데,,
이번주에는 미쿡갔던 아들도 돌아오고,

엄니도 입원에 계시니 모처럼 엄마노릇,자식노릇좀 해야 겠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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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면

여기 저기가 아픕니다.

오래탄 자동차처럼 여기 저기 돈달라 신호를 보내죠.

아주 심한경우는 부품을 갈지만 ( 인공관절등 수술 )

웬만하면 견디고들 사십니다.

그렇게 견디고 살게 도와주는 고마운 약이 있죠,

진

통

제,

진통제가 없었을때는 ~~!!

통증때문에 밤새 한숨도 못자고 뜬눈으로 밤을 새고

통증으로 일찍 돌아가시고

통증으로 삶의 질이 너무나 떨어졌었죠,

진통제가 개발된 이후로 ~~

통증에서 벗어나 ,, 여행도 가고 , 잠도 잘자고 , 얼마나 좋습니까?

그러나~~!!!!!!!

진통제에 너무  의존을 하게 되면 ~~!!!!!

또다른 댓가를 치워야 한다는 것을 반드시 아셔야 합니다.~~!!!!!!

★이글은 진통제가 나쁜다는 것이 아니고요,

   진통제의 남용을 막기 위함임을 다시한번 강조합니다.

어제 말씀드렸듯이

신장에는 깔대기 ( 사구체) 가 있고요,

깔대기 입구가 넓어졌다, 좁아졌다 하면서 전체 혈류양을 조절해 줍니다.

그래서~!!

 깔대기 입구의 탄력성이 ( 신세동맥 )이 매우 중요한데요,

너무나 중요하기 때문에 여러 일꾼들의 협업으로 일을 합니다.

그중의 하나가 어제 말씀드린 산화질소 이고요,

또하나는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물질입니다.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물질이 신장 깔대기의 입구를 확장시켜주는데요,

문제는~~!!!

어떤 진통제 ( NSAIDS) 들은

이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물질의 합성을 방해합니다.

이 프로스타그란딘이라는 물질이 몸에 많아지면

통증을 유발하기 때문이죠,,

즉~!!

진통제로 두마리 토끼를 잡기는 불가능합니다.

통증을 잡는대신

신장의 세동맥을 수축시킨다는거죠,

그럼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신세동맥이 수축되면서 신장으로 가는 혈액양이 줄어들게 됩니다.

신장으로 가는 혈액이 줄어들게 되면

우리몸은 위급상황으로 느껴

저번에 말씀드린 레닌이라는 물질을 분비하여 혈액양을 늘리게 됩니다.

그결과로 ~~!!

부종, 신장기능 약화, 고혈압 등이 나타날수 있는겁니다.

그러니~~!!!!

진통제는 정말 고마운 약임에는 틀림없지만 ~~!!

절대로 ~~!!

진통제를 습관적으로 드시면 안되겠습니다.

약은 도구입니다.

잃는것보다 얻는것이 많을때만 써야 합니다.

처음에는 얻는것이 많을수 있지만

자꾸 의존하게 되면 잃는것이 많아질수 있음을 잊지 마세요,

아셨죠?

그럼 주말 잘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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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서 만난 도깨비 가시라는 꽃,, 이쁘다.

길거리에서 만난 맥문동, 옛날에는 안보였던 꽃과 풀들이 눈에 들어온다,

세상은 보고싶은대로 본다는 말이 맞구나,

이재성 한의사와 함께한 점심,

해물탕 한그럭 사주면서 ,, 일요일날의 노고에 감사와 칭찬을 날렸다,,

재성이는 왜그려 ~~ 누나~~ 그러면서도  엄청 좋아했다, ㅎㅎㅎㅎ

착한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