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8일 > 명절과 혈당

< 제목: 명절과  혈당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명절 잘 보내셨어요?

저는 명절 내내  온집안의 물건을 다시 재정비했답니다.

이사오면서 많이 버렸다고 생각했는데,

6개월만에 또 물건이 많이 쌓여 있더라고요,

그래서

상당히 많은 양의 물건을 버리고 비우고 나누었답니다.

어찌나 속이 시원한지,

이제 마음껏 또 어지럽혀도 됩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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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절을 보내고 출근하자 마자

혈당관리가 안된다고 상담을 신청하셨네요,

에고 저런

명절지내느라 몸고생,마음고생을 많이 하셔서 당이 팍 올라버렸네요,

식이요법을 한다고 하셨는데도 말이죠,

왜 스트레스를 받으면 당이 오를까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옵니다.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은

혈당을 상승시키고 유리지방산도 상승시킵니다.

( 근육도 녹이고 ,지방도 녹이기 때문이죠 )

혈당이 상승하면

인슐린도 많이 분비됩니다.

그러나~~!!

혈액에 혈당과 유리지방산이 동시에 많으면

근육은 혈당보다는 유리지방산을 더 많이 쓰게 됩니다.

( 혈당은 세포로 들어가는 문이 정해져 있지만 -GULT

   지방산은 지용성이라 그냥 세포를 통과할수 있기 때문입니다. )

이것을 인슐린저항성이라고도 하죠~~

그리하여

혈액속에 당이 남아 돌게 되고 남은 당은 지방으로 전환되게 됩니다.

아고 어렵죠?

아무튼지간에 ~~!!

스트레스를 받는다

==> 혈액속에 당과 유리지방산이 많아진다

==> 인슐린저항성이 온다

==> 혈당은 높아지고 배는 나온다

이렇게 되겄습니다.

그러니,,

명절에는 무조건 행복하기만 한걸로~~ㅎㅎㅎㅎ

그럼 주말 잘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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