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일 > 침과 효소

< 제목: 침과 효소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톱질을 했네요,

대나무 뿌리가 어찌나 깊은지 톱으로 쓱싹 쓱싹 ~~

이러다가는 약국에 있는 시간보다 중인동에 있는 시간이 더 많아질것 같아요.

모악산의 타샤튜터?? ㅎㅎㅎ

어제 구강건조증에 대해 글을 쓰면서

이것 저것 검색하다가 재미있는 글을 발견했어요,

꿀벌과 말벌의 차이점 ~~

꿀벌의 독은 산성이고요ㅡ

말벌의 독은 알칼리성이래요,

모기의 독은 산성이고요,

그래서 ~~!!

꿀벌의 독은 암모니아수등의 알칼리성으로  중화하고

말벌의 독은 레몬이나 식초같은 산성으로 중화해줘야 한대요,

그렇다면

우리 <침> 은 산성일까요?  알칼리성일까요?

어제 말씀 드렸듯이 ~

침은 ~~!!

중탄산과 칼륨이 많이 들어있으므로  < 알칼리성 >이랍니다.

그럼 ~~

사람에게 물린곳은 식초를 발라서 중화를 해줘야 하나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

우리가 음식을 먹으면 침이 많이 분비되는데요,

이 침속에는 탄수화물을 소화시켜주는 아밀라아제란 효소가 들어있어요,

효소는 아시겠지만

PH의 영향을 받아요,

PH가 너무 낮아도 , 너무 높아도 효소가 일을 못해요,

아밀라아제란 효소는

입속의 PH가 7.0 ( 약알칼리성 ) 일때 제일 활성이 높아지죠,

즉~~!!

침이 많이 나와야 소화가 잘되는거죠,.

그럼 언제 침이 많이 나올까요?

네 , 맞아요,

많이 씹을때 많이 나와요,

그러니~~!!

잘 씹지 않고 넘기면 소화가 안될수도 있고요,

췌장이 너무 무리할수 있어요,

그래서 꼭꼭 씹어야 한답니다.

아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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