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19일 >반가운 손님

 

< 제목: 미국서 온 예준이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더위에 다들 무사하시나요?

 

사실~~!!

 저는 그닥 더위를 타는 타입이 아니라 그리 힘들지는 않아요.

 

게다가 하루종일 약국에는 에어콘이 빵빵 돌아가니까

추워요,,추워 ㅎㅎㅎㅎ

 

이사한 집에는

에어콘을 아직 사지 않았는데요.

아이들이 에어콘 사달라고 난리여요, 난리 ㅎㅎ

 

여름에는 땀좀 흘려야지~~!!

하면서 버티고 있는데,, 얼마나 버틸지 몰것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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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약국에 아주 반가운 손님이 찾아왔어요,

 

멀리

미쿡에서 온 예준이,,

 

제 머리보다도 더 큰 수박을 사가지고  일부러 인사하러 왔대요,^^*

 

외할머니 , 외할아버지가  택배원이 되어

미쿡으로 약을 나르기 4년

이제 아주 밥도 잘먹고 건강한 아이가 되었어요,

 

수박이 어찌나 큰지

울 실습학생이 들고 사진을 찍어줬습니다.

 

아토피로 4년동안 좋아졌다 나빠졌다를 반복하더니

어느순간에 확 좋아져서 이제는 또래중에서 가장 건강한 아이가 되었어요,

 

사실~~

저와 상담한 모든 사람이 좋은 결과가 있는것은 아니여요,

( 혹시 이글을 보고 저에 대한 환상을 가지실까봐)

 

다만,

몸이 스스로 균형을 잡을수 있도록

지켜봐주고 적절한 도구를 선택해드릴뿐이랍니다.

 

즉~~!!

예준이 몸이 스스로 균형을 찾은거지

제가 낫게 한것이 아니라는 거지요,

 

그러나,

인연이라는것이 얼마나 소중합니까?

 

미국에서 저와 연결되어 이렇게 마음을 나누게 되다니

게다가 성과까지 좋았으니 ~~

더없이 가슴이 따뜻해지네요^^*

 

예준아~~!!

고맙다~!!

 

예준엄니, 예준이 할머니 , 할아버지도 모두 고맙습니다.

 

앞으로도 힘들고 어려운일 지금처럼 씩씩하게 이겨내고

건강하게 자라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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