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월 5일 > 남한산성

< 제목: 남한산성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비가 오네요.

장마가 간것도 아니고 안간것도 아니고  후덥지근 하네요~~ㅎ

오늘은 배약사님이 돌아오는 날이네요,

배약사님이 휴가가셔서 제가 혼자 근무했거든요,

이사를 마치고 약국 풀근무라 집정리가 제대로 안되었거든요,

낼 부터는 집정리좀 해야겠어요 ^^*

혹시

<남한산성 >이라는 영화 보셨어요?

병자호란이 배경인데요,

남한산성을 지키기 위해 벌어지는 일들을

재미있게 각색한 영화여요,ㅡ

갑자기 남한산성 이야기를 왜 하냐면요,

우리몸이 마치 남한산성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성이 무너지면

나라가 무너지듯이

세포막이 무너지면

몸이 무너지거든요,

대부분의 질병은 ~~!!

바로 이 세포막을 지키지 못해서 생겨나요 ㅠㅠ

남한산성은 돌로 되어 있는데

세포막은 뭘로 되어 있을까요?

세포막은

인지질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으로 되어 있어요,

그중에서 제일 중요한게 바로 인지질인데요,

인지질은 인이 결합된 지방이란 뜻이여요,

그래서 ~~!!

인이 있는쪽은 물과 친해서 친수성

지방이 있는 쪽은 물과 친하지 않아서 소수성이라고 하죠,

우리 몸은 세포로 되어 있고요,

세포는 모두 세포막으로 둘러쌓여있어요,

세포막은 인지질로 되어 있고요,

그런데~~!!

이 인지질의 지방 부분이 활성산소에 의해 공격당하면

남한산성이 무너지듯이 무너져서 세포가 병이 들어요.

그래서 ~~!!

남한산성을 지키듯 ~~!!

세포막을 지켜야 해요 ~!!!

세포막을 지키려면 ~~!!

활성산소가 지나치게 생성되는것을 막아야 해요~~!!!

재미있는것은

세포안의 핵과 미토콘트리아는 이중층으로 되어 있다는 거여요 .

설사~~!!

세포막이 뚫렸다 해도 ~~!!

핵과 미토콘트리아를 지켜내려는 비책이겠지요 ^^

너무 신기하지 않나요?

이런 신비한 몸의 세계는 우리가 만든게 아니잖아요?

부모님께 선물로 받은거잖아요?

그냥 받다보니

감사함을 잊는거 같아요 ,

그러나 이렇게 공부하다보면

저절로 감사함이 늘어나게 되어요^^

오후에는 더 많은 감사와 함께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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