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 > 췌장과 효소

< 제목: 췌장과 효소 >

안녕하세요~

약사 이지향입니다.

오늘은 소식이 늦었죠?

아침 일찍 움직이느라 글을 쓸 시간이 없었네요,

오전에는 <약그시바> 팟캐스트 녹음이 있었고요.

오후에는 저의 자문을 구한다는 회사와 미팅이 있었어요.

( 제가 과연 자문을 해줄 만한 식견이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ㅎ)

저녁에는 아픈 큰 딸아이를 돌봐야 했죠.

딸아이가 크면서

연애도 하고, 아르바이트도 하고 , 여행도 하면서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물고 와요,

저는 제 어린시절을 추억하면서 이야기를 들어주죠,

아이는 엄마가 이야기를 들어주니 신이 나서 재잘 재잘 ~~

공부도 좀 했으면 좋겠는데 공부에는 영 취미가 없나봐요.ㅎ

공부는 저의 취미일뿐,

엄마가 공부를 하면 아이들이 보고 배운다던데 

우리집은 영~~아니올시다 .

뭐든 자기가 하고 싶은것을 하면서 재미있게 살면 되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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췌장은 ~~!!

몸속 깊숙한 곳에서 효소를 만들어내는 일을 합니다.

효소는 크게 두종류로 나눌수가 있는데요,

●소화효소,

●대사효소

효소는 우리 몸속의 노동자라고도 불리우는데요.

노동자가 없는 일터가 마비되는 것처럼 

효소가 없으면 우리몸은 생존 자체가 불가능하죠.

그런데요.

노동자들이 일감이 한쪽으로 쏠린다면 

일터의 균형이 깨지겠죠?

그런것처럼 

우리가 과식을 일삼는다거나.

인스턴트 식품을 많이 먹는다거나 하게 되면 

소화효소가 많이 소비되어 

대사효소는 부족해지게 되죠.

대사효소가 있어야 

고장난 세포를 복구하고 암세포를 없애고 

쓰레기를 치울텐데 말이지죠.

그래서 ~~!!

암환자들에게 과식은 금물이고요,

효소소비가 적게 되는 자연식을 권하는 겁니다.

이렇듯 ~~!!

효소를 통해서도 우리는 균형을 배울수 있습니다.

삶도 그러하겠지요~~

좋아하는 일에 몰입하는 것도 좋지만 

주위와의 조화와 균형은 더 중요한것 같습니다.

그런 깨달음이 있는 하루였습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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